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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동영 "정권에 맞설 용기 없는 새정치 정치 인생 건 결정하려고 한다" "정권에 맞설 용기 없는 새정치 정치 인생 건 결정하려고 한다" [인터뷰]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2014.12.20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최지용 기자 ▲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 권우성 관련사진보기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당과 멀리 떨어져있다. 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도 전당대회에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나서서 바꾸겠다고 하는 게 마땅해 보인다. 하지만 그는 당 문제에 대해 "개선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라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그의 주변에서 '신당 창당'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이유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 정 고문을 .. 더보기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민주주의는 다른 생각을 말할 자유, 비판할 자유가 핵심이다.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독재국가다. 정당을 선택한 주체가 국민이듯이 정당의 존폐 또한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게 헌법정신이다. 이것이 내가 통합진보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 자체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헌법재판소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6월 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정치권력이 자의적으로 헌법을 해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6월 항쟁 헌법의 핵심 중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정치적 결사로서 정당 설립의 자유이다. 오늘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그런 헌법적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