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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 세월호 유족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잊혀지는 것이다. 몇 달 후 우리 사회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태연한 일상으로 돌아가 버린다면 무고한 304명의 희생은 너무나 억울한 일이 되고 말 것이다. 사고가 난 4월 16일 오전 대한민국 국가는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없었다. 대한민국 대통령도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몇 시 몇 분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을 보고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지금까지도 청와대는 침묵하고 있다.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우선 세월호 유족이 대통령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 아이를 살려달라고 비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통령이 희생자 유족 앞에 무릎을 꿇고 아이들을 한 명도 못살려 죄송하다고 .. 더보기
정동영 - MB, 세월호 참사 청문회에 반드시 세워야 한다 "MB, 세월호 참사 청문회에 반드시 세워야 한다" [인터뷰] NSC 상임위원장 지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2014.05.20 오마이뉴스 구영식, 이희훈 기자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 이희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 신설' 계획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국가재난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를 청와대가 아닌 총리실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세월호 침몰사고의 컨트롤 타워 논란이 일었을 때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 신설'은 대통령에 쏟아질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