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가 지망생들과의 만남 -경춘선 기차에서- 작가 지망생들과의 만남 -경춘선 기차에서- 3월 5일 춘천에서 열리는 평화경제포럼 창립식에 참가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평화경제론'에 관한 강연을 하기로 돼 있었지요. 청량리역에서 기차가 출발하자 일기예보와 같이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의 마지막을 알리며 봄을 불러오는 고마운 비였습니다. 경춘선 무궁화호를 타는 건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대학시절 이후엔 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비에 젖은 산자락이 펼쳐지며 스쳐지나가고, 곧 봄이 올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차창 밖을 바라보다가 우연히 앞자리에 앉은 작가 지망생 아가씨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3명의 아가씨들은 모두 MBC아카데미 작가과정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 더보기 정동영의 무한도전 [경남편] 안녕하세요? 아~기잡니다. 저는 정동영 전 의장을 졸졸 따라다니며,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을려고 합니다. 숨김없이 가감없이, 뭐 이렇게 될는지 잘 모르겠으나(일정 상 바쁠 때는 스케줄이 20~30분마다 있어 수행비서와 실갱이를 벌여야 하기때문) 여하튼 애써 보겠습니다. ㅡ.ㅡ 정동영의 생활밀착정치 그 세 번째 지역은 경남지역이었습니다. 밀양, 합천, 창원. 2박 3일간의 일정. 밀양에서는 김태도(이름 멋지죠)씨 댁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수확을 거들었습니다. 통일 딸기로 이 딸기는 묘목 혹은 모목은 북한에서 재배는 남한에서... 부산 김해 공항에서 비닐하우스로 가는 도중 의장 수행팀은 의장에게 살짝 겁을 줬습니다. "아마 고생 좀 하실겁니다"라고. 의장(이하 정샘)께서는 "날씨도.. 더보기 이전 1 ··· 1198 1199 1200 1201 1202 1203 1204 ··· 12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