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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청문회는 흥정 대상이 아닙니다 오늘(8월 10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금융 시장의 개방화, 세계화, 자유화, 미국화 등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금융의 미국화, 한미 금융 통합 성격을 지닌 FTA의 독소조항을 빼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한진중공업 청문회에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이 나와야 조남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여권이 조남호 회장을 불러들이는 조건으로 85호 크렌인을 비우겠다는 꼼수”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청문회는 흥정 대상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조남호 회장이 무조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8월 20일에 열리는 친재벌, 반노동 정책 폐기를 위.. 더보기
한진 문제 해결에 민주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2011년 8월 3일 수요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한진중공업 사측이 김진숙 지도위원에 대한 강제침탈 의사를 드러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외부세력은 개입말라’는 사측 입장에 대해 ‘3자 개입 금지조항은 87년 민주화 이후 폐지된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진 문제를 풀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과 조남호 회장이라고 주장한 정동영 의원은 이렇게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고, 해외 도피 중인 조남호 회장은 즉시 귀국하여 청문회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한진 문제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10년간 집권하면서 비정규직을 확산시킨 원죄가 있다고 지적하며 속죄하는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