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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합’, ‘대감동’으로 갑시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저러다가 판 깨지는 것 아니냐’, ‘아름다운 국민경선 한다더니 한나라당보다 더 심한 것 아니냐’, ‘이래가지고 무슨 희망이 생기겠느냐’ 택시에서, 거리에서, 식당에서, 저마다 한마디씩 던지는 시민들의 말씀이 불화살처럼 가슴에 꽂혔습니다. 저도 많이 상처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아픈 시련의 일주일이었습니다. 민주개혁세력의 좌초를 걱정하시는 수많은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공멸의 길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공생의 길로 대전환을 이뤄내야 합니다. 우리는 대분열이 아니라, 대통합의 정신으로 더불어 함께 가야합니다. 저는 여기서 대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한양보의 .. 더보기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 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연설 내용-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대구, 경북지역 시, 도민 여러분! 자리에 혼자 앉아 있으려니 빈자리가 유달리 커 보입니다. 이 자리에 안 계시지만 마음으로는 함께 당을 걱정하고, 심정적으로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두 후보님께 다시 한 번 성원의 박수 보내주십시오. 사실 손학규, 이해찬 후보 사이에 끼어 앉아 있을 때는 오늘 또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하고 마음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혼자 있으니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 많이 불편합니다. 역시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고 박수도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으로 두 후보와 함께 하길 원합니다. 완전한 정상화는 아니지만 지도부의 고민과 결단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 파행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