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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연평도 사격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연평도 사격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지금은 사격훈련을 재개할 때가 아니라 대화와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때이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기싸움을 벌이는 것은 옳지 않다. 연평도 포격사태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이 가라앉기도 전에 우리 군이 또 다시 똑같은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도외시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모험주의에 불과하다. 방어태세의 강화는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루어낸 민주주의와 경제적 역량에 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긴장고조와 전쟁을 원하는 국민이 과연 누가 있겠는가? 이번에 또다시 북측이 대응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같은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또 다른 충돌과 확전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정부와 대통령의 기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보기
북의 공격징후를 묵살한건 명백한 잘못 3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동영 의원은 정부의 위기관리 실패와 확전 방지, 그리고 연평도 및 서해5도의 공도화 정책 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우선 정동영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위기는 해마다 커져왔고 위기정보 무시, 부실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장거리 로켓발사, 북핵실험사태, 우라늄시설 완공 공개, 천안함 사태, 연평도사태 등의 공통점은 위기관리에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정 의원이 “지난 8월 통신감청을 통해 서해5도에 대한 공격징후를 파악하고 청와대와 합참에 보고했지만 묵살되었다” 며 문제를 제기하자 이에 대해 김관진 후보자는 “이것을 묵살하고 무시한 것은 명백히 잘못한 것”이라며 본인이었다면 “사소한 정보도 놓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