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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역사의식, 평화철학, 한반도비전에 대한 빈곤을 고백하라 한나라당이 대북정책에 대한 입장선회가능성을 이야기했다. 1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은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민족화해 평화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북핵 폐기와 상호주의 원칙을 지키되 대북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조정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바로 지난 10월 16일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지전도 감수해야 한다’,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통일부는 북조선 서울지소”라고까지 발언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친북좌파정권으로 규정하는 집회에 이명박 후보가 참여했던 것이 바로 지난 3.1절이다. 그 집회를 주최한 곳은 한나라당 지지를 선언한 뉴라이트다. 박근혜, 이명박 두 유력주자의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10월 26일 "우리나라 외교,안.. 더보기
3.1절을 맞이해서... 1. 대한민국의 헌법은 그 첫머리에 3.1독립정신의 계승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3.1정신은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입니다. 민족자존과 민권과 자유 독립의 3.1정신은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이 연면하게 이어나갈 우리 민족의 영원한 지표입니다. 단기 4340년 서기 2007년 3.1독립운동 88돌을 맞아 우리는 오늘 이곳 합천 땅에서 숭고한 3.1정신을 확실하게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을 엄숙히 천명합니다. 2. 칼날과 같은 선비정신으로 인간의 도리와 선비의 의리를 깨우쳐주셨던 남명 조식선생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이곳 합천 땅은 8,000만 한민족 모두가 잊어서는 안 되는 민족정신의 고향입니다. 남명 선생의 선비정신이 있었기에 1919년 3월 군민 전원이 일어나 조선 땅에서 가장 치열하게 야만적인 일제의 식민통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