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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이 싸움에서 이길거라는 확신과 희망... 그래서 못내려가요..." 지난 5월 23일 정동영 의원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 35m 고공크레인에서 141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농성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을 찾았습니다. 중간에 자물쇠가 잠겨있어 20m정도까지만 올라가서 통화를 했는데 김진숙 지도위원은 다섯 달 가까이 여성 노동자의 몸으로 초인적인 투지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걱정보다는 정리해고 된 후배들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분신한지 40여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근로기준과 정리해고 요건을 지키라고 외쳐야 하는 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생생한 육성으로 직접 .. 더보기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약자와 더 함께해야 합니다 오늘(5월 20일 금요일)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사 신관 1층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의원은 3일째 민주당사에서 농성중인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들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약자와 더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산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서는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금융감독기관의 책임을 넘어서 특권과 반칙이 만연해있다는 이 정권의 특징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이에 대한 국정조사를 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올려드립니다. 엊그제 한중 정리해고 노동자들이 당사 방문해서 3일째 농성 중이다. 이번 노동부장관 청문회를 노동정책 점검과 후보자에 대한 노동관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진행하고자 증인채택 문제를 홍영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