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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야권통합과 정체성 강화가 5.18 정신입니다. 오늘(5월 16일 월요일) 오전 9시, 영등포에 있는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5.18 민주화 항쟁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이날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의원은 "5.16은 현 정권 정체성의 핵심이고 5.18은 민주당의 정체성 핵심"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야권통합과 민주당만의 정체성 강화가 5.18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최근의 FTA 문제에 대해서는 원안에 대한 충분한 토론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도 역설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이 5.16 50주년이고 쿠데타 발생 50년이고, 내일 모래는 5.18 31주년이 된다. 5.16은 현 정권 정체성의 핵심이고 5.18은 민주당의 정체성 핵심이다. 5.18정신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선 야권통합정신이 5.18 정신.. 더보기
한EU FTA비준안 통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한-EU FTA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어떤 설명으로도, 어떤 변명으로도 비준처리에 따른 중소자영업자들과 농민들의 피멍든 가슴을 달래지 못할 것입니다. 정치란 국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소명인데, 또한번 정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한․EU FTA는 명백한 불평등협상입니다. 유럽연합은 학교 급식에 자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으나, 우리는 정부조달 학교급식에서 국산 농산물을 우선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우리 농산물 무상급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유럽연합 일부 회원국의 경우 영세상인 보호조치를 예외규정으로 뒀지만 한국 쪽에는 인정하지 않고 소매업을 전면 개방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불평등협상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