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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한진 김진숙 지도위원,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 2011년 7월 24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앞에서 열린 '희망시국회의200' 행사 도중 김진숙 지도위원과 전화연결을 했습니다.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 이라는 마지막 말이 가슴에 깊게 울립니다. "안녕하세요! 준비를 많이 했는데 배가 고파 못 가겠습니다. (웃음) 함께 해주신 여러 어르신들,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물 여섯에 해고돼 이제 쉰 둘. 저는 반평생을 해고자로 살았습니다. 맛있는 것도 좋은 옷도 다 복직하면 먹자, 복직하면 사 입자, 복직하면 운전면허 따서 좋은 데도 가보자. 그렇게 오십이 넘었습니다. 이런 아픔들을 제 동료에게 동생들에게 다시 물려줄 수는 없었습니다. 불과 1년 남짓한 시간에 삼천명이 쫓겨난 이 공장에서 더는 일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둠이.. 더보기
3차 희망버스 강제진압하면 경찰 수사권 독립 없다 오늘(7월 20일 수요일) 오전 9시, 영등포에 위치한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미군의 고엽제 매립을 폭로한 주한미군군 출신 스티브 하우스씨와 필 스튜어트씨가 이번 일요일 서울을 방문한다고 말하고, 민주당이 국민 대책회의, 민주노동당 등과 함께 환노위 차원에서 방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오늘 민주당 내에 구성된 고엽제 특위의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습니다. 또 희망버스를 또다시 강경진압하겠다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발언과 관련, 경찰이 헌법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런 경찰에게 수사권을 줄 수 있을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일요일에 왜관 고엽제 매립을 폭로한 주한미군 출신스티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