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Y 칼럼

3빈정당 한나라당은 3폐부터 천명하라! 한나라당은 3빈(三貧)을 인정하고, 3성(三省), 3폐(三廢)하라. “철마는 달리고 싶다” 냉전의 낡은 역사 속에 우리의 기차는 도라산 역과 제진 역에 멈춰서 있다. 도라산 역의 기차는 비무장지대에서 옮겨진 것이고, 제진 역의 기차는 남북 철도 시험 운행을 위해 지난 해 5월 제진 역으로 옮겨졌으나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고 남으로도 북으로도 움직이지 못하고 멈춰 서 있다. 이제 멈춰선 기차에 다시 동력을 불어넣을 때가 도래했다. 오는 6월이면 현실화될 수도 있다. 남과 북, 그리고 북한과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핵문제를 해결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국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도의 철조망 이남에 갇혀있던 대한민국은, .. 더보기
한나라당은 역사의식, 평화철학, 한반도비전에 대한 빈곤을 고백하라 한나라당이 대북정책에 대한 입장선회가능성을 이야기했다. 1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은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민족화해 평화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북핵 폐기와 상호주의 원칙을 지키되 대북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조정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바로 지난 10월 16일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지전도 감수해야 한다’,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통일부는 북조선 서울지소”라고까지 발언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친북좌파정권으로 규정하는 집회에 이명박 후보가 참여했던 것이 바로 지난 3.1절이다. 그 집회를 주최한 곳은 한나라당 지지를 선언한 뉴라이트다. 박근혜, 이명박 두 유력주자의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10월 26일 "우리나라 외교,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