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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의원회관

30년전 '적화통일' 주장하는 유명환 장관, 자격 있나요? 10월 5일, 드디어 2009년도의 정기국감이 시작되었습니다. 실무진으로서는 '빨리 해치웠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과 '좀 더 잘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공존을 하는 때이지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첫 국감은 바로 외교통상부였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참 기가막힌 발언들이 많이도 나옵니다. 정말 로그인해서 글쓰게 만드는 발언들입니다. 지금은 2009년도.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년전 ‘적화통일’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적화통일’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의원이 재차 물었습니다. 정동영 의원 : "유장관님께서 상공회의소 강연하셨는데 설마 그런 말씀을 하셨겠느냐?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아보.. 더보기
한일 합작, 용산의 희망을 만났습니다. - 남일당에서 만난 한국 일본의 희망들 - 9월 23일 남일당을 찾았습니다. 남일당은 용산참사가 일어난 건물의 이름입니다. 지금은 사람공동체의 성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용산참사 247일째, 어김없이 7시 추모미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유가족과 전철연 회원들, 그리고 용산참사를 아파하는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미사시간을 10분 남기고도 30여명 남짓... 결국 용산참사는 망각과의 싸움인데, 그 싸움에서 밀리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10분은 상실감을 포만감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십 수명의 젊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잡고 앉기 시작했습니다. 처연한 성가소리와 함께 다시 희망을 안은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간쯤에 홍세화 선생님이 보였습니다. 언제나처럼 검소하고 차분한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