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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8.15 65주년,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기리며 벌써 일 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르침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떠나신 자리가 너무 크고 간절합니다. 오랜 버릇처럼, 대통령님께서 계시다면 이 대목에서 어떤 말씀과 행동을 하실까 묻곤 합니다. 비단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길이 묘연하고 어지러울 때마다, 대통령님의 삶과 철학을 지표로 삼겠습니다. 서거 1주기를 맞아 지금 여기 우리들의 다짐을 대통령님께 올립니다. 1. 6.15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은 8.15 65주년입니다. 8.15는 민족의 자주적 권리를 되찾기 위한 오랜 투쟁의 결과이자 우리 근현대사 최고의 ‘역사적 환희’였습니다. 65주년이 되는 8.15 아침을 맞으며 다시금 대한민국의 민족적 과업과 자주권을 생각해 봅니다. 4대 강국으로 둘러싸인 한.. 더보기
김대중 대통령 100일 추모기도회를 다녀와서 김대통령님이 우리를 떠나신지 벌써 100일이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리듯 아침부터 하늘은 조용한 눈물로 100일을 기념하는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헤치고 국립현충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팬클럽인 'DJ로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비를 맞으며, 행사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정동영 의원을 따라 다양한 행사와 현장들을 방문하지만, 오늘 추모 기도회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더욱 숙연한 느낌이었습니다. 터져나오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가슴 깊숙한 곳에 새겨진 슬픔들이 장내에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니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분신이자 인생의 동반자 였던 이희호 여사님이 보입니다. 이어서 낮익은 얼굴들이 한분한분 보입니다. 故 김대중 前대통령의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