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EU FTA비준안 통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한-EU FTA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어떤 설명으로도, 어떤 변명으로도 비준처리에 따른 중소자영업자들과 농민들의 피멍든 가슴을 달래지 못할 것입니다. 정치란 국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소명인데, 또한번 정치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한․EU FTA는 명백한 불평등협상입니다. 유럽연합은 학교 급식에 자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으나, 우리는 정부조달 학교급식에서 국산 농산물을 우선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우리 농산물 무상급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유럽연합 일부 회원국의 경우 영세상인 보호조치를 예외규정으로 뒀지만 한국 쪽에는 인정하지 않고 소매업을 전면 개방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불평등협상입니다. .. 더보기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오늘 (5월 6일 금요일)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한-EU FTA 처리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이것이 민주당의 현실이고 이를 직시하여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 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고 2) 야권연합의 핵심이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한 정책연합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FTA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저지할지에 대해 당지도부의 확고한 신념은 물론이고 당 전체 소속의원들의 이론무장과 당의 노선과 갈 길에 대한 공감대, 공유가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날 발언을 올려드립니다. 엊그제 FTA 처리과정은 우리당의 있는 현실을 정확히 보여준 것이다. 현실은 현실대로 직시하고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첫째,..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