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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이명박 후보의 망언과 ‘쑈’를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할 것 이명박 후보의 망언과 ‘쑈’를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할 것 이명박 후보가 어제 전북도지사에게 금년엔 말조심하라고 했다. 입 다물라는 이야기인가. 군사독재 시절,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독재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 어떤 독재자도 이처럼 공개석상에서 민선도지사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지 않았다. 귀는 열고 입은 다물어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거늘, 이명박 후보는 귀는 닫고 입만 열려있다. 입만 열면 사고이다. 장애아 낙태 발언, 노동자 비하, 노조 비하, 성희롱, 맛사지걸 발언에 이르기까지 1일1건 사고를 치고, 움직이면 ‘쑈’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의 표현이다. 이런 천박한 사고로는 21세기 지도자가 될 수 없다. 민선도지사의 말문을 가로막으려 할 때 하물며 일반 국민의 말문이야.. 더보기
제주. 그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그 곳은 전쟁터였습니다. 호우라고 표현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언론은 태풍 ‘나리’가 쓸고 간 제주를 표현하면서 물폭탄을 맞았다고 표현하더군요. 월요일 오전 다른 것 보다 수해 현장에 빨리 가봐야 된다는 후보님의 성화로 인해 다른 일정들을 성급히 취소하고 정치인들 중 가장 먼저 후보님과 함께 김포공항을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저는 언론의 과장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 언론이 제목 장사 좀 할려고 과장 했겠지” “오랜기간 비가 내린 거도 아닌데 그 정도로 심할까?” 하지만 제주공항에 도착해 공항을 벗어나는 순간 저는 그 말이 과장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장까지 가는 곳곳에 보이는 수해의 자욱들. 뽑혀진 가로수와 엉망이 된 가게들의 모습, 붕괴된 도로들. 이곳이 바로 몇 일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