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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으로 가는 길을 열어 가자. [대륙으로 가는 길을 열어 가자] 핀란드인 친구가 내게 말했다. 한국에서 제일 부러운 건 '위치다.' 라고.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북극에 치우쳐 있어 춥고 겨울이 길고 외부로 진출하려면 발틱 해와 북해를 지나 한참을 남진해야 한다. 그들 눈에는 4대 강국의 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한반도의 위치가 부러울 만도 하다. 하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때로 저주였고 때로는 축복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광복 68년, 정전 60년 분단의 고통과 갈등을 이기고 민주주의와 경제적 성취를 이룬 것은 분명 축복이리라. 하지만 핀란드인 친구가 부러워하는 지리적 이점은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 가운데 북쪽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8.15 광복절에 (사)'대륙으로 가는 길' 회원들과 함께 .. 더보기
[동영상]비행기말구 기차타구 갑시다~ 파리루다^^* 동영상 설명:4월에 있었던 평화대장정...신탄리역에서...개성너머 파리행 기차를 꿈꾸며~~ 아주 오래전부터 철조망을 걷어내고 남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러시아도 프랑스도 기차로 갈 수 있고! 그렇게 하면 일본도 제치고 앞서 나가는 나라가 된다고 말하는 사람...정동영입니다 ㅋㅋ언제나 평화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이래서 그가 좋습니다~^^* 평화대장정을 중에 들렀던 경기도 연천 신탄리역...철길 구석구석에 통일과 평화에 대한 글귀들이 아로새겨진것을 보면서... 우리 역사가 확연히 진보의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머라고 하시더라? 역장님이 신탄리역을 설명하실때 "(분단되기 전엔)이곳에서 떠난 기차가 하얼빈으로가고 유럽으로 갔었겠네요..."하며 눈가가 찡~해하던 정동영의 모습이 떠오르네요~...ㅎㅎ쩜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