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8일) 서해상에서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우선 북한은 남북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이와 함께 정부 당국도 합참 의장의 북핵선제타격과 통일부 장관의 북핵선해결 등의 발언이 북한당국에 빌미를 주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위기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현 정부 주요 인사들의 적절치 못한 발언은 지난 10년간 발전된 남북관계의 기저를 근본부터 흔드는 것이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 시켜준 것이다.
남북관계를 악화시켜서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는 것인가.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를 평가하는데 주요한 요소이고,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면 우리나라의 국제신인도가 하락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현 정부는 경제를 살릴 능력도, 한반도 위기를 관리할 능력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남북간 긴장완화가 경제발전의 중요 변수임을 명심하고 상호간의 불신과 반목을 초래하는 언행과 정책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 ‘북한의 통상적인 훈련’등으로 우물쩍 넘어갈 것이 아니라 기존 발전된 남북관계 기조위에 더욱 향상된 상호협력관계 설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한다.
▶ 진행 : 신율 (명지대 교수/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 이하 인터뷰 내용 )
- 북한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개성공단 상주 직원의 철수를 요구했는데?
잘못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개성공단 내에 북측 공무원과 남측 공무원이 2,3층에 함께 상주하면서 경협사업을 협의하는 건 하나의 사건이다. 과거엔 북측에 무역을 하면 중국에 가서 북쪽 사람을 만나서 비공식 접촉을 하고 브로커들이 있었는데, 이런 게 다 정리되고 이제 남북협력사업은 개성공단 안에 있는 공식적 채널을 이용하고 있다. 2005년에 문을 열어 벌써 4년차가 되고 있는데 이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게 안타깝다.
- 북측이 11명을 나가라고 하면서 코트라와 중소기업진흥공사에서 파견된 경협사무소 내 민간 인력에 대해선 퇴거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북측에 우리에게 주려는 메시지는 뭘까?
어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핵 해결 없이 개성공단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발언했는데, 이런 남측의 태도에 대한 북측의 반응이다. 북측이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보이는 대응을 한 것도 문제라고 본다. 남북관계는 지난 10년 동안 쌓여온 축적이 있는데, 이것을 까먹는 건 남쪽도 손해지만 북쪽도 손해다. 북한도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성공단의 그 다음 단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면 무엇보다 중소기업인들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10년 포용정책의 성과 위에서 현 정부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펴가는 건 좋지만 지난 10년의 성과를 허물고 그 위에서 뭘 하는 건 양쪽 다 손해다. 기왕 여기까지 진전된 것, 긍정적인 것은 살려나가는 게 필요한데 남북 공무원이 모여서 경협사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훼손된 것이 안타깝다.
- '그동안 어렵게 지켜왔던 남북경협 분리 원칙이 사실상 폐기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우리가 경협을 진전시킬수록 우리 정부의 발언권이 커진다. 북한과 미국,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역할이 커지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운명에 대해 운전대를 잡을 기회가 커지는 것이다. 그런데 점점 지렛대가 작아지고 우리의 역할이 줄어들면 우리의 운명을 강대국에 의지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남북경협은 계속 확대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 정경분리원칙이 깨지게 되면 복원하기 힘들게 되는데?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수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요한 건 철학과 방향이다. 북을 적대의 대상으로 보고 압박하고 봉쇄할 것인가 아니면 공존의 대상으로 보고 평화와 협력을 증대할 것인가, 이 방향성을 분명하게 정리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분명하게 평화와 공존과 협력의 방향으로 진전해왔다. 여러 가지 성과물이 있는 것이다. 내후년까지는 개성공단 100만평에 다 입주하게 돼서 거창한 공단이 들어서게 된다. 이 단계까지 가야 하는데 이것을 선핵에 걸어버리면 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까진 짧게 잡아도 5년은 걸린다. 그럼 그 이전엔 남북경협 문제는 진전시킬 수 없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의 지렛대 역할은 대단히 제한적이 되는 것이다.
- 북한이 지금 이런 조치를 취한 건 '4월에 있을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북핵 문제 해법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행동계획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자신들의 입장을 얘기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그동안 미국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 남북관계를 너무 앞세워갔다는 인식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미국이 변화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미국은 작년까지의 대북정책이 아니다. 네오콘, 신보수 강경노선에 의해 북을 봉쇄하고 압박하고 강경정책을 추구하려는 흐름으로부터 일단 변화가 이뤄진 것이다. 외교를 통한 해결방식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대북정책이 변했다. 그런데 지금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조율해낼 필요가 있다. 이건 국익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잘 조율되어야 한다. 남북관계가 흔들리면 우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휴전선에서 불안한 사태가 나면 라면 사재기를 하면서 흔들렸다. 그때에 비해 우리 경제가 얼마나 세계화되고 개방화됐나. 그런데 만약 남북관계가 10년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우리 경제에 대단히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남북관계는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이명박 정부는 1991년에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를 굉장히 강조하는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18년이 지났다. 91년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라. 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근 20년 왔다. 91년 걸 기본으로 해서 2000년 6.15 합의가 있었고, 2007년 10월에 남북합의가 있었다. 이렇게 진전해왔는데 6.15와 작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다 뒤로 돌려서 91년만 강조하는 게 지난 10년 동안 쌓아올린 성과물을 인정하기 싫다는 뜻이 담겼다면 문제가 있다.
- 우리가 MD 시스템(미사일방어 시스템(이나 PSI(대량살상무기방지구상)에 참여한다는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왜 하필 지금이냐고 말하고 싶다. 이건 북한을 막다른 벼랑으로 내몰아서 남북관계 경색은 물론 외교, 그리고 협상을 통한 북핵 해결 과정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신임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 공격시 중요한 건 핵을 갖고 있을 만한 장소를 확인해서 사격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미국의 네오콘이 말했던 북한의 선제공격론 비슷한 느낌을 줬는데 굉장히 걱정된다. 지금은 그런 네오콘적 발상이 필요한 게 아니라 남북관계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면서 우리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미국의 네오콘도 퇴각했는데 미국의 네오콘식 선제공격론을 국회에서 말하는 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지금 물가 불안, 정치 불안, 대운하 불안이 있는데 여기에 핵과 남북관계 불안까지 쏟아내게 된다면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
- 이번 총선 분위기는 어떤가?
다니다 보면 '지난 12월에는 한나라당 후보를 찍었지만 이번엔 안 되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걸 느낀다. 4.9 총선에서 민심이 무섭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 민심을 무서워해야 정부에게도 득이 된다. 민심을 호랑이 대하듯 무서워하는 정부라야 그것이 정부나 국민에게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번 4.9 총선에서 강한 야당, 견제세력을 만들어주셔서 민심이 무섭다는 걸 만들어주시길 기대한다.
▶진행: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월~토 오후 7시~9시)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박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5년, 이 대통령의 행운과 대한민국의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지금은 포용과 화합의 폭넓은 리더십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평범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통령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양극화로 치닫는 경제의 굽은 부분을 잘 펴주시길 기대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는 민족의 장래는 물론 경제 대도약의 계기라는 점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민족 전체의 번영과 진전을 이뤄 주십시오.
떠나는 노무현대통령, 지난 5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민들의 어려운 가계와 세금 문제를 좀 더 알뜰하게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투명화하고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한 점은 훗날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제17대 대통령으로 새로운 중책을 시작하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성격유형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정도 직접 뵈었으나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그분이 말하고 행동하시는 모습만으로 그 분의 성격유형을 추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MBTI 성격유형을 통해서 추정해본 이대통령의 성격 유형은 달변가형이라고 불리는 ENFJ유형으로 추정됩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따봉(hero0s)님] 이대통령은 신중하고 전통적..
이명박 대통령 성공의 조건은? 이명박 대통령. 2월 25일 0시부터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새 대통령의 취임, 마땅히 축하할 일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에서 '경제 살리기'와 '국민 성공시대'를 내걸고 당선됐다. 한 점 가식 없이 바란다. 정치인 이명박이 경제를 살려내고 국민 성공시대를 이룬 대통령이 되기를. 벅벅이 경제를 살려낸다면 그게 어찌 대통령만의 성공이겠는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성공한 정치인이 없기에 더 그렇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자리에..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이명박 대통령 관련 글 모음입니다. =========================================================================================== 1. 경찰의 과잉충성. 장난하십니까?? 아니면 경찰들...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이명박 대통령 관련 글 모음입니다. =========================================================================================== 1. 경찰의 과잉충성. 장난하십니까?? 아니면 경찰들...
대선때 네거티브만 덜 했더라면 정동영후보도 국민들한테 다른 평가를 받을수 있었을텐데 너무 네거티브 심하게 하셔서 앞으로 재기하실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으로 정치일선에 나오더라도 남비방하고 면전에서 사람 무시하고 창피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 그렇게 속이 좁아서 어떻게 지도자가 될수있습니까. 정동영후보의 그런모습에 국민들이 더 실망해서 이명박후보가 당선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기억속에 정후보의 모습은 오로지 이명박후보 욕하는 모습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이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같은 정치 철학이라도 사람이니 조금은 다를수 있지만...
정동영님은 상대의 패를 너무 몰랐던것 같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검찰을 개혁하고,조중동의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론의 부당함을 얘기했는지....그러나 그 집단은 너무 오랬동안 자신들이 관행처럼 해 왔던
삶이 있기에 발을 빼고 싶어도 뺄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이였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그래서 그들은 지켜야 했던겁니다.그리고 맘대로 살다가 규칙대로 살라고 하면 어려운거 아니겠습니까...
뭉쳐도 해내기 어려웠는데...동영님은 너무 빨리 자신의 생각에 올인하신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정말 되고 싶어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는데...
그러나 이번에 대통령이 된 사람도 정말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것 같았지요...이번에 선거에 대통령이 진심으로 되고 싶었던 사람은 정동영,이명박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정동영님은 이명박에 패한것이 아니라 박근혜에게 패했다고 봐야죠...그녀는 참을줄 알더군요...동영님이 조금만 더 스스로에게 진실과 현실을 바로보는 질문들을 던지고 그 질문을 제대로만 파악했더라도 현실은 달라질수도 있었을텐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앞으로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상징이 필요한 사람들...
그것은 꼭 대통령이었기 때문은 아닐거예요...
진정한 아름다운 지도자를 원한 것이지 않을까...생각하며 갑니다...
동영님도 사람들속에서 아름다운 지도자가 되어주기를 바래 봅니다..
김대중정권의업적을 이어받아 대통령이된 노무현이 정권을 이여주지못한것은 집권5년간의 노무현에대한 실망과 분노가 극에달하여서이거늘 노무현대통령탄생은 99%가 전임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이였음에도 그런은혜를입고도 물려주지못했거늘 어찌 사람이 그런말을 입에담는단말이요 진실을 외면하고 한나라당을찍고 온갖문제가 생기니 자신들의 어리석은 판단이였음을 반성하지못하고 오히려 감추기위서 후보였던 정동영에게 문제제기를하는당신은 스스로에대해 깊이 생각해보시오 그리고 반성하시오 그리고나서 말을하시오 그게 순서란것이요
정동영 후보에게 묻습니다. 과연 후보님은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하는건가요? 아님 정치 그러니까 정권을 위한 통일을 말씀 하는건가요? 지금까지 몇번의 남북 정삼회담을 비롯 통일을 전제로한 남북의 만남이 고 박정희 대통령시대때 부터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과연 얼만큼의 소득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왜 남북회담은 늘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슈로 부각되는 걸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지금껏 남북의 대화는 각 남과 북의 국내정치 돌파를 위한..
네 저는 정 후보님의 깊은 견해는 다 알수가 없지만
간단하게 한가지만 애기 하자면
개성 공단의 쇄기를 정동영 후보님께서 만드시고 앞으로 통일을 위해 중요한 경제협력 부분을 정동영 후보님께서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
당연 예전 부터 아니 고 박정희정권부터 통일이란 글자는 나왔죠
하지만 맨날 말로만 하다 김대중 대통령의 6.15선언를 시작으로 지진미진 하다 정동영 후보님이 개성공단 유치를 위해 방북하여 김정일 국방 위원장과 합의를 이끌어내어 개성 공단이 지금 움직이는거 아십니까?
이말은 정동영 후보님은 실천 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겠죠
미흡한 글 올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겨울의 문턱입니다. 며칠 전 서울거리에도 첫눈이 내렸죠. 그 시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폭주로 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누구에게 첫눈 소식을 전하셨습니까?
저는 이맘때가 되면 떠오르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시험문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혼신을 다하는 대입 수험생들과 찬바람 몰아치는 초소에 서 있는 국군 병사들이 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얼굴도 떠오릅니다. 현재 두 아들 녀석이 육군 상병과 해병대 일병으로 복무 중인 저로서는 그 심정이 더욱 각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칸방을 덥히기 위해 연탄불을 피우는 독거가정 노인 분들도 생각나고, 목도리를 두른 채 과일가게, 생선가게 좌판을 지키고 계신 상인 여러분도 떠오르고, 저녁식사를 준비하시는 주부 여러분 모습도 떠오릅니다.
그분들에게 사랑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심정으로 대통합민주신당과 저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10년 전 오늘은 IMF 실무협의단 1진이 한국에 온 날입니다. 그 날은 ‘경제국치일’이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무슨 죄가 있었겠습니까? 정경유착으로 관치경제, 족벌경제를 추진해온 낡은 세력들의 부패와 무능 탓에 수많은 국민이 일자리를 잃고 길거리로 쫓겨났습니다. 수많은 가정이 파괴됐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습니다. IMF를 겪은 나라 가운데 대한민국만큼 빨리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습니다. 수출 1천3백억 달러에서 3천억 달러 시대로, 국민소득 7천 달러에서 2만 달러로, 외환보유고는 89억 달러에서 2천 5백억 달러가 됐습니다.
주가지수는 3백 포인트에서 2천 포인트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업률 역시 7퍼센트에서 3.5퍼센트로 낮아졌습니다. 10년 만에 이루어낸 이 업적에 대해 외국에서는 기적에 가깝다고 평가합니다.
또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말한 바와 같이 미국보다 5년이나 앞 선 IT 초강국을 만들었습니다. 6.15 선언을 통한 남북 상생의 장을 마련했으며 월드컵을 유치해 ‘4강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붉은 악마’로 상징되는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참여 의식을 세계에 자랑했습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출범한 ‘참여정부’는 지난 시절 방치해 뒀던 ‘깨끗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완성했습니다. 돈 안 쓰는 정치,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시장경제,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이 참여정부의 성과입니다.
물론 지난 10년이 다 잘한 것은 아닙니다. 참여정부 들어서 국민의 소리를 듣기 보다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더 힘줘 말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민생이 분명 어려워졌습니다. 추락한 중산층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분명 다음 정부가 고치고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폄하하면 기관에 끌려가 조사받고 벌 받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택시를 타면 운전기사와 승객이 함께 국정전반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평가합니다. 심지어는 듣기 민망한 대통령의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도력과, 부패에 대해서라면 언제 어떤 자리에서든 당당한 노무현 대통령의 자신감을 가감 없이 인수하겠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저는 전진 기어를 넣고 미래로 나아가려 합니다만 반대 세력은 후진 기어를 넣고 이 나라를 과거로 되돌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결코 저들의 반역사성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현재 저의 최대 관심사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심화 육성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32만개의 중소기업이 3백여만 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중소기업이 활성화되면 그 지역의 택시 수입도 올라가고, 음식점, 숙박업소, 도소매업, 물류, 통신 등 제반 모든 서비스 업종이 그 혜택을 봅니다.
그 좋은 예가 울산과 거제입니다. 그 지역에는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먹고 살기 수월하다는 얘기입니다. 중소기업이 3백만 명을 고용한다면, 얼른 계산해도 1천 2백여만 명의 수혜자가 생깁니다.
그러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저는 ‘희망카드사’를 설립하겠습니다. 현재 카드수수료 인하혜택은 영세특례자에 한정돼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천만 명이 주주로 참여하는 희망카드사를 만들어 재벌기업이 발행하고 있는 기존의 카드와 경쟁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2004년 12월,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된 ‘통일냄비’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후 개성공단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2만 명의 북측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45개 기업이 수백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출처:뉴시스
‘정(情)’의 대명사인 초코파이는 백과사전에도 나와 있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과자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듯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근로자와 어린이들도 무척 좋아합니다.
개성공단에 있는 공장에서는 야근하는 근로자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이 초코파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부분 주부인 근로자들은 잠도 자지 않고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해 간식으로 나오는 초코파이를 먹지 않고 집으로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똑같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기업 측에서는 초코파이 봉지를 개봉해 지급했습니다. 먹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이죠. 하지만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기업 측은 고심 끝에 두 개의 초코파이를 제공하며 하나는 봉지를 개봉하고 하나는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근로자들의 사기가 쑥쑥 올라갔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일을 시키는데도 융통성 있어야 하고 사람에 대한 정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기업인들이 배웁니다. 마찬가지로 북측 근로자들은 과자 하나를 제공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는 점을 이곳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 8월 8일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됩니다.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서울, 평양, 신의주를 지나 베이징을 향합니다. 이것이 올림픽 관광이라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저는 2008년 8월 ‘대륙경제 시대’를 공식 선언하겠습니다. 대륙으로 뻗어나가겠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첫째,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겠습니다. 미개척 지역인 하얼빈과 장춘, 블라디보스토크,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까지 우리 상품이 진열되고 판매되는 글로벌 마케팅 대륙경제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는 자원과 에너지 경쟁시대입니다. 북한의 천연자원과 질 좋은 북측의 인적자원을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 할 것입니다. 개성을 통해 중국대륙으로 나아가고 원산을 통해 시베리아로 나아가는 대륙경제를 추진하겠습니다. 대륙철도를 통해 한반도를 유럽으로 이어지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만들 것입니다.
FTA에서도 북한 지역 생산품이 한국산으로 인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의선과 경원선 조기개통을 강력히 추진하고, 대륙철도로 연결되는 대륙경제를 추진해 우리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꿈 많은 청소년들이 육로를 통해 함부르크와 베를린, 파리와 로마로 여행을 다니며 국제적 안목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세계가 인정하는 초일류 정보화 사회를 구축했으며 각 분야에 걸쳐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러한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의 행복을 챙기면서 제1세계 최상층 국가로 이끌 지도자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둘째, 저는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팀 코리아’를 만들어 직접 발로 뛰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보잉 747에 관계 장관, 경제계 인사, 노조 지도자 4백 명이 같이 타고 캐나다, 미국, 독일, 영국, 중동의 정부 지도자들과 재계 지지자들을 직접 만나겠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이 중국을 위시한 동북아 시장의 전진기지라는 사실을 알리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계를 누비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이 쌓아두고 있는 돈이 3백60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엄청난 자본을 시장으로 끌어 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한국노총에서는 ‘사용자와 함께 외자유치에 나서자’는 캠페인을 펴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지사 시절 1백4십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대통령은 그 몇 배의 노력과 성과를 이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가 외국인투자 112억 달러를 유치했는데, 이 수치를 더욱 끌어올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일자리 못지않은 당면과제가 교육입니다.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교육여건과 교육수준이 향상돼야 합니다.
저는 작년에 몇 달 간 독일에서 지냈습니다. 당시 그곳에서 치러진 전국 지방선거 공약 대부분이 일자리와 교육에 관한 정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교육과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2008년은 교육혁명의 해입니다. 저는 내년을 ‘사회적 교육대협약’의 해로 선언하겠습니다. 교사와 학부모, 시민사회와 정당이 참여하는 국가미래전략교육회의를 구성하겠습니다. 초중고교는 지덕체를 쌓는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고, 대학은 글로벌 스텐다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학습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초중고교 5천 개, 3천 개, 2천 개, 총 1만 개 학교를 세계적 수준의 학교로 육성하겠습니다. 교사 1명당 학생 수를 현재 35명에서 25명으로 대폭 낮추겠습니다. 15개 이상의 대학을 세계 2백대 대학에 진입시키겠습니다.
교육선진화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므로 성과주의를 도입해 2012년까지 GDP 6퍼센트, 현재의 두 배인 70조 원의 교육기금을 조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영어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자녀의 사교육비로 30조 원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서울시 1년 예산의 두 배, 갓난아이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60만 원씩 나눠줄 수 있는 큰돈입니다. 이만한 돈이 학원비와 과외비로 지출되고, 그 가운데 절반이 영어과외비입니다.
영어를 습득하는데 최소한 2천 7백의 학습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방과 후 학교와 종일학교를 이용해 영어시간을 확충하겠습니다. 현재 9백 시간을 2천7백 시간으로 늘이겠습니다. 또한 과감하게 영어 과목을 대학입시에서 제외하고 영어점수 국가인증제를 실시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반칙과 특권이 판을 치던 시대는 막을 내려야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많이 벌면 성공신화의 우상이 되는 풍토는 청산돼야 합니다. 가난하지만 당당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존경받고,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돼야 합니다.
10년 전, 결혼반지와 돌 반지로 지킨 이 나라를 더욱 깨끗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 앞에 떳떳한 대통령, 국민 앞에 떳떳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범죄 기록이 있는 대통령, 부패 정치에 앞장 선 대통령으로는 외국에서 존경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해외를 여행할 때, 그 나라에서 인정받는 자랑스런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되찾은 10년을 바탕으로 영광의 10년을 열겠습니다. 여러분이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통합민주신당과 저 정동영은 그 영광의 10년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저와 함께 위대한 미래로 도약하십시오.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5일 현재 17대 대선후보로 등록한 9명의 명단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참주인연합 정근모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한국사회당 금 민 후보 그외 국민선택 장성민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경제통일당 안동옥 자유평화당 박춘근 무소속 이회창 무소속 강운태 무소속 황종국 후보 등 7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보여 총 17명의 후보들이 17대 대선을 두고서 한판 싸..
깊은밤 잠이 오질않는다 여기저기 정동영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고 분열주의자(이인제.문국현)의 부당함을 글로 올렸더니 댓글이 수없이
올라와 티격태격싸운다!
이번대선에서 누가 정치력에서.능력에서.명석한판단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자인가
이명박은 도덕성에서 치명적문제를 안고있다.이해창은2번의실패.차떼기의원죄자
인제(철새.기회주의자)국현(겨우피라미정치인)영길(진보노동자위원장).....현명한
국민은 반드시 우리의 정동영후보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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