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동성당

[언론악법원천무효]죽마고우, 명동에 서다 6일째를 맞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운동'. 이 날도 명동성당 앞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명동성당 앞에 도착하니, 최문순 의원님께서 먼저 나와계십니다. (그냥 최문순 님 혹은 최문순 당원님이라고 호칭하기에 어색해서... '의원님'이라 표기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 오늘도 '노숙자' 컨셉을 자처하시며 홍보물을 직접 들고, 시민들에게 나눠주십니다. 며칠이 지나니 서명운동을 유도하는 영업 실력(?) 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최문순 의원님의 멘트는 거의 호객 행위에 가깝습니다. "여러분, 이리오십시오~ 여기에 정동영 전 대통령 후보도, 천정배 의원도 와있습니다. 오셔서 기념촬영도 하시고, 악수도 하시고 서명 꼭 해주십시오~1분만 내주십시오~" 폼 잡지 않.. 더보기
명동에 나타난 천추태후? 어제 저녁 '언론악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명동성당 앞. 천정배, 최문순 의원, 아니 이제 그냥 '민주당원'이 되신 두분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고자 참석한 분들이 계셨으니.. 천...추...태......who? 정동영 의원이었네요. 천정배, 추미애, 김근태 의원..그리고 정동영 의원이 나란히 서명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천정배, 추미애 의원에게 어깨띠를 걸어드리던 중 정동영 의원에게도 똑같은 어깨띠를 걸어주네요.. 그런데, 이때 어깨띠가 잘 걸리지 않았는지 옆에 계신 추미애 의원이 직접 고쳐 매어 줍니다. 옷핀도 다시 꽂아주시고... 그게 고마웠던지 정동영 의원은 스탭이 마시라고 전해준 물컵을 받아서는 추미애 의원에게 살짝 건네며 먼저 챙깁니다. 누군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