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고문 MBC를 상대로 형사고소
"정동영 노인폄하 편파,왜곡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 받아
2012.12.18 양승관 기자
▲ © 양승관 기자 |
[브레이크뉴스=양승관 기자] 17일 오후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15일자 MBC 8시 저녁뉴스에 방송된 "정동영 노인폄하 글 논란"기사와 관련하여 편파,왜곡 보도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MBC 김재철 사장,김장겸 정치부장,김나라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유포죄,공직선거법위반으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고문은 소장에서 "2012년 12월15일 12시경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렸다.고소인 정동영은 12월15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한홍구, 서해성 직설을 보고 "#한홍구 서해성 직설-선거란 우는 아이 젖주는건데,젊은이들이 안울어.침만 뱉어,이번에는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인생이 통째로 걸렸어.너 자신에게 투표하라.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거야."라는 내용의 트윗을 인용해서 올렸으며 이는 MBC보도와는 달리 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자는 취지이지 노인을 폄하한적이 없다."고 밝혔다.
MBC 8시 저녁뉴스는"정동영 노인폄하 글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보도했으며 정 고문은"왜곡,조작,편파방송으로 인하여 심각한 명예훼손 및 2012년 대선결과에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했다."며 소장에서 밝혔다.
한편,정 고문이 인용한 한홍구,서해성 직설에 표현된 [꼰대]는 "우리들(한홍구,서해성)이 꼰대이며 꼰대란 가카를 필두로 한 이른바 산업화세력,독재세력,독점세력"이라고 말하고, 또"꼰대란 자기가 겪어온 것으로 후배들을 조지는 자들"을 이른다며 꼰대는 노인폄하가 아닌 기득권이 된 기성세대전반을 꼬집는 상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필자들은 늙은 투표는 낡은 투표이고,청춘투표는 미래투표라고 말한것을 봐도 이는 노인폄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이 정 고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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