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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정동영 "위기의 평화당에 필요한 건 리더십"

[20180713 뉴스1]

 

당권 도전 정동영 "위기의 평화당에 필요한 건 리더십"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당대표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13일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7.13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민주평화당 당권도전에 나서는 정동영 국회의원(전주시병)은 13일 "지금 위기에 빠진 민주평화당에 필요한 것은 강력한 돌파력과 지도력"이라며 "이를 통해 당의 존재감을 살리고 두 자리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14일 광주에서 예정된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전북지역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민주평화당을 살리고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야당에 있어 리더십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고 전제하고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 대표일 때와 아닐 때의 전투력과 돌파력을 생각해보면 야당(지도자)의 리더십은 생사의 기로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강력한 리더십은 경험과 돌파력에서 비롯된다"는 정 의원은 자신이 과거 미국이 반대하는 속에서 개성공단을 만들었고 열린우리당이 5%의 지지율을 보일 때 당을 이끌며 단기간에 30%대까지 끌어올린 경험과 돌파력을 내세웠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상황에서는 당의 지지율을 0.1%라도 끌어올리는 것이 절대적인 선(善)이고 지지율을 낮추는 것은 악(惡)"이라며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 당의 지지율을 각자 1%씩만 끌어 올린다면 다음 총선의 전망은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37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