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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전주시민 65만명의 이름으로 정동영, 신건 압승시켜주면 복당 가능"

 

 “전주시민 65만명의 이름으로 정동영, 신건 압승시켜주면 복당 가능”
- 정동영은 민주당의 큰 아들… 적통이자 장자
- 신건 후보에 대한 공격은 패색 짙어지자 흙먼지 일으키는 것

4. 28 전주MBC 라디오 '손우기가 묻는다' 출연, 전화 인터뷰 내용 전문입니다.
※ 방송 : 4월 28일 오전 08:46-08:56


 Q.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투표날인데, 소회를 말씀해달라.

A. 저는 지금 민중서관 네거리에서 신건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가슴이 찡하다. 차 밖으로 손 흔들어 주시고, 다가오셔서 제 손을 꼭 붙잡고 격려해 주시는 어머니이신 전주시민들 뵈면서 목이 메인다. 전주의 아들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돌아왔으면 흡족했겠지만 그렇게 못했다. 능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전주의 꿈을 여기서 접을 수는 없다. 전주의 꿈이 정동영의 꿈이다. 땅에 넘어진 정동영을 다시 뛰라고 손 잡아주시는 어머니, 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Q. 정동영-신건 연대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완산갑 지원유세 집중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A.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신건이 살아야 전주의 아들 정동영이 산다. 신건이 당선되어야 제가 민주당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아시다시피 당권파는 저를 당에서 내쫓았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정동영 죽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어제 신건후보도 깜짝 놀랐다. 당 사무총장이란 분이 정동영이 당선되도 복당 안된다고 했다. 기가 막히다. 몇 년전 한나라당에서 건너오신 분이다. 한나라당 출신 당권파라고 명색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이를 당에 들어오면 된다, 안된다 말하는 것이 기가 막힌 현실이다.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힘은 전주시민들, 65만 전주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신건 후보 당선시켜 주셔야 한다. 전주시민들께서 당선시켜 주시면, 아무리 당권파라 하더라도 정동영, 신건이 당에 복당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당권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고, 지난 10년 동안 민주정부를 만들어온 양심세력 모두의 것이다.

전주의 아들 정동영은 민주당의 큰 아들이다. 적통이자 장자이다.
정동영에게 공천장 안주고, 내쫓아도 민주당의 역사는 정동영 없이 말할 수 없다. 김대중 후보의 바통을 노무현 후보가 이어받았고, 노무현 후보의 바통을 정동영이 이어받았다. 정동영 없이는 안된다.
신건은 진짜 민주당 후보다. 정동영이 민주당 후보다. 왜냐하면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당으로 민주당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신건, 정동영이다. 지금 덕진에는 김근식후보, 완산갑에는 이광철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받았다. 김근식, 이광철 후보 모두 훌륭한 분이고 좋은 인재지만 그러나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배지 달아주는 선거 아니다. 어떻게 민주당을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는 당, 강력한 야당으로 만드냐, 또 정동영 죽이기를 시도하는 당권파에 맞서 전주의 아들 정동영이를 살려낼지 말지의 기로에 서있는 것이다. 완산에서 신건 찍어주시는 것은 전주의 아들 정동영 살리라고 찍는 표다. 공천 받았다고 2번 찍는 것은 ‘정동영 죽여라’라고 찍는 표다. 간곡히 호소드린다. 신건이 살아야 정동영이 당에 돌아 갈 수 있다.

Q. 정동영- 신건 연합했는데 신건후보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곤혹스럽지는 않은가? 대응은 어떻게 하나?

A. 제가 알기로는 전혀 문제 없다. 제가 보증한다. 또 신건후보 법무법인 대표다. 대한민국 대표 법조인, 국정원장, 법무차관 지낸 공직자이다. 고위 공직으로 올라가려면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어떠한 문제도 없다. 이것은 흙먼지다. 선거 막판 되면 패색이 짙어지는 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해 인신공격, 흑색전선 한다. 내가 되면 어떻게 전주를 살리겠다 이런 것이 없고 온통 비방, 흑색선전한다. 이렇게 선거 해서는 안 된다. 정도가 아니다.

Q. 당선 된 후 가장먼저 무엇을 할 것인가? 복당을 위한 행보나, 이후 정치적 행보가 있다면?

A. 이미 일요일에 복당 원서 작성했다, 선거 끝나고 당선되면 30일 날짜로 당에 돌아가는 원서를 정세균 대표에게 낼 것이다. 정세균 대표가 아무리 달갑지 않더라도 전주시민 65만명의 이름으로 정동영, 신건 압승시켜주시면 두 사람의 복당을 끝내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당선 이후 어머니이신 전주시민들과 도와주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운한 것 듣고 구석구석을 파악하겠다. 전주의 아들로서 도리를  다하겠다.

Q. 15, 16대 국회의원 했는데 시간이 오래 되서 그런지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 못하는 분들이 있다. 어떠한 일을 하셨는가?

잘 물어주셨다. 대한민국 정치인 재선쯤 되면 누구나 다 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 정동영이 전주에서 한일이 뭐냐? 저한테는 이 질문은 좀 맞지 않는다. 제 앞에 국회의원 하셨던 선배님들은 거의 야당이었다. 여당이었다 해도 곁가지였다. 전주의 아들 정동영이 최초로 정권을 잡은 정당의 여당의 국회의원 했다. 처음이다.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당의장을 비롯해 역할 있는 정치인으로서 전주에서 제기되는 민원 해결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한 가지가 35사단 이전이다. 제 1호 공약이었다. 야당의원으로서 한계가 있었지만 정권잡고 첫 번째 국방위원회 들어가서 애썼다. 정권 잡은 후 동료의원 한 사람이 국방장관 되었고 이분과 전 시장이 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공약 이행했다.

또 월드컵 경기장을 말할 수 있다. 원래 최종 결정지에서 빠졌다. 국무회의 방망이 칠 때 없었다. 전주시민들 서운해 했다. 그러나 정권 바뀌어서 김대중 당선자를 설득했다. 월드컵 경기장 더 짓자고 건의했고, 김대중 당선자가 정부 설득해보라고 해서 고건 총리 찾아가 압박하고 전주 월드컵 경기장 건설을 설득해서 만들어 졌다.
또, 덕진노인복지회관 건립하고 솔내고 유치, 덕진중 리모델링, 송북초, 북일초 등 학교란 학교마다 다목적 교실, 체육관 강당 100% 해냈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해냈다. 정동영이 잘나서가 아니다. 정권잡은 당의 국회의원이어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민과 약자, 전주의 힘없고 낙후한 사람들 편에서 일했다고 자부한다.

Q. 1분 남았는데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딱 한가지만 부탁드린다. 꼭 10분만 투자해달라. 10분만 투자해 주시면 전주의 아들이 살아난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정동영은 결코 죽지 않는다. 아무리 핍박하고  내쫓고 정동영 죽이기를 시도해도 여러분이 계시기에, 어머니가 계시기에 정동영은 죽지 않는다. 반드시 살아나겠다. 목포, 거제도, 포항, 봉하마을 출신 모두 대통령 되는데 천년고도 전주출신이라고 대통령 되지말라는 법이 있나. 꼭 살아나서 전주의 희망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