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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순간포착] 포토 에피소드

김해 봉황동 장터에서 만난 사람들 (110407 김해 보궐선거 지원)




'방사능 비'일지도 모른다는 비가 제법 내렸던 날, 민주당 곽진업 후보와 함께
@김해 봉황동 장터






현장을 다니시면서 사진을 직접 찍는 분의 감동과 생각은 전혀 따라갈 수 없겠지만
그 다음날 띡' 전해주시는 사진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아, 그 날의 분위기는 이랬겠구나. 이 모습은 굳!! 이 모습은 흠.. 쫌.........-_-' 나름 진지한 관찰과 성찰은 빠뜨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오늘 이렇게.블로그에."순간포착"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사진 곳곳에서 풍기는 사람 냄새가 넘흐 좋아서 웃으시는 사진만 가득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넘흐넘흐 귀여운 아가 얼굴이 눈에 콕콕!! 밟혀서^^

첫번째 사진 속 입 가리시면서 수줍게 웃는 이모님 얼굴도 좋구요
두번째 사진에서 지브라 무늬 우산을 쓰신 언니의 밝은 얼굴도 또 좋습니다
(우리 의원님 처음 뵜을 때 제가 느꼈던 의원님의 함박 웃음과 스캔하시는 듯한 눈빛과 힘찬 악수를 언니도 느끼셨나용? ㅋㅋ)
함께 얘기를 나누시는 정동영 의원과 곽진업 후보가 조금은 부담되시나용?
세번째 사진 이모님의 앙 다무신 입매와 그 다음 사진 이모님의 긁적이는 손이 리얼해서 좋아요...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한눈에 반해버린 귀여운 아가!!!!
눈에 살이 통통하니 쌍꺼풀이 없는 건 사심으로 아주 쬐끔 아쉽지만 똥글똥글하니 코도 입매도 귀엽고 복이 붙었다는 복귀에.. 예쁘게 웃어준 게 기특해서 사진을 보자마자 저도 베시시 ^____^
뒤에 안경쓰신 선생님의 부러운 눈길을 한껏 받으며 아기들 좋아하시는 정동영 의원도 웃으셨습니당...




온 종일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늘 가슴 설레던 봄비였는데 일본에서 날아온 방사능성 오염 물질이 섞여 내리는 '방사능 비'라고 온 국민이 가슴 졸이고 걱정했다 하네요ㅠ
서울은 보슬보슬 내리는 정도였지만 김해에는 어제 제법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방사능 비'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먹고 살기 팍팍한 심정 때문인지 한산한 봉황동 장터였지만
사람 향기가 진하게 나는 곳에서 만난 상인들, 손님들과의 반가운 만남, 함께 나눈 많은 이야기들
내민 손을 마주 잡으시며 쑥스럽게 웃으시던 그 웃음들과 넉넉한 인심 덕에
주말에 있을 후보단일화 여론 경선을 위해 곽진업 후보와 함께 간 그 곳에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우셨다는 정동영 의원의 김해 현장 스케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