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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

끝나지 않은 세월호와 7.30 재보선 [끝나지 않은 세월호와 7.30 재보선] 나는 족구를 좋아한다. 족구는 구기 종목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유일한 경기다. 옛 문헌에 보면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짚이나 마른 풀로 공을 만들어 중간에 벽을 쌓고 공을 차 넘기는 경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족구의 역사는 1300년도 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내려오던 족구는 1960년대 공군 조종사들이 비상대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간편히 조종복을 입은 채 할 수 있는 운동에 착안하여 배구장에서 배구네트를 땅에 닿도록 내려놓고 축구공이나 배구공으로 인원에 제한 없이 손만 사용하지 못하고 몸 어느 부위나 다 사용하여 배구와 같이 3번에 상대편으로 차 넘기는 규칙으로 경기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뒤 빠르게 대중화되어 족구를 즐기는 사람이 7.. 더보기
세월호 이후, 국가와 정당이란 무엇인가? 세월호 이후, 국가와 정당이란 무엇인가? [단독 인터뷰]새정치연합 정동영 상임고문, 국가와 정당에 대해서 말하다 !! 2014.07.16 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당신들은 매우 특별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서 그렇다. 아니 청마의 해 갑오년 봄, 당신들은 뜻하지 않게 세월호를 타고 진도 팽목항을 지나던 사람들이라서 그렇다. 대한민국은 당신들과 함께 한숨과 비탄을 씹으면서 한여름에 다가선 지금까지 여전히 숨 가쁜 비명을 토해내고 있다. 왜 그런가. 대체 왜 그런가? 브레이크뉴스 기자가 묻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고문이 대답하다. ▲ 정동영 민주당 고문 ©박정례 기자 정동영 고문은 그동안 팽목항에 세 번 다녀왔다고 한다. 두 번은 전략공천 발표가 나기 전에, 한 번은 그 후 일이다. 7.30 재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