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시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레말큰사전 사업은 반드시 완성해야합니다 [성명서] 민족의 얼을 찾는 겨레말큰사전 사업은 반드시 완성해야합니다 언어는 겨레의 얼이자 민족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인 근간입니다. 그러나 분단 60년 이후, 우리민족의 언어는 서로 조금씩 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진 우리 민족의 언어들을 조사하고, 새로 뜻풀이하여 완성된 우리말을 찾음으로써 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한 것이 바로 ‘겨레말큰사전’ 사업입니다. 분단된 조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독일은 ‘괴테사전’을, 중국과 대만은 ‘양안사전‘을 만들어 하나의 길을 열어 갔습니다. 일제 식민시절, 조선어학회가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말을 끝까지 지켜내지 않았다면 우리의 언어는 망실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겨레말큰사전’ 사업은 지난 2004년 제가 통일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민족시인 고은 선생님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