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승의 가르침은 끝이 없다. 한영우 교수님은 대학 신입생 시절 전임강사로 한국사를 가르쳤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께서 대학 3학년 때, 박정희 독재에 항거하는 민청학련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지도교수였던 한 교수님은 중앙정보부에 불려가 앞으로 학생지도를 잘하겠다는 각서를 쓰시기도 했다. 제자를 잘 못 둬 곤혹을 치르신 것. 정치를 시작한 뒤, 역사적 교훈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늘 바른길을 걷도록 정 전 장관에게 주문하셨다. 오늘 스승의 날. 봉천동 서재에서 만나 뵌 선생님은 칠순의 연세답지 않게 아직도 정정하시고 건강하셨다. 먼저 선생님은 역사에 대한 교훈에 대해에 한 말씀해달라는 그의 요청에 “미래는 새롭다. 옛 것을 청산하자. 하지만 새로운 것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지금이 곧 역사고 옛 것 , 전통문화에서도 새로운 것을 찾..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