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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험천만 남북 포사격 대결, 소통창구부터 열라. 위험천만 남북 포사격 대결, 소통창구부터 열라. ​ 심상치 않다. 역사적으로 우발적 충돌이 전쟁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남북간 증오와 9.19 군사합의 무효화에 따른 것이다. 작년 11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자 윤 정부는 9.19 합의의 일부 효력정지를 선언했고, 북한은 곧바로 합의 무효화를 선언했다. ​ 강대강으로 치닫는 형국에 브레이크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미 확장억제체제 완성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지만 억제가 강화된다고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북한이 아니라는 것은 국민이 더 잘 안다. 대피소에 대피한 백령도 주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아야 한다. 세계 곳곳에 전쟁의 불길이 꺼지지 않고.. 더보기
정동영 "전쟁은 공멸... 전쟁, 평화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 10.4 남북공동선언이 16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남북 관계는 따뜻한 봄에서 막 뜨거워지려는 여름이 올 찰나, 급격한 겨울을 맞이하며 얼어붙기를 반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의 줄다리기를 우린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관계는 단절된 듯 보인다. 다시 불씨를 살릴 방법은 없을까. 겨울이 지나 새싹이 피어오르기를 기다리기만 해야 할까. 이에 CEO저널은 지난달 17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만나 10.4 남북공동선언을 되돌아보고 한반도 평화에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듣고 왔다. ▷ 장민창 : 10.4 남북공동선언이 1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해당 선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 정동영 : 10.4 선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