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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2007년 시대정신은 대통합입니다 -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열린우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당을 떠나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3년 전 여의도를 떠나 쓰레기로 가득했던 영등포 농협 공판장 자리로 당사를 옮겼던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모든 것을 버려서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열망을 주저없이 받들었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당은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창당정신으로 세웠습니다. 올바른 가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저희가 내세운 가치와 진정성을 믿어 주셨습니다. 과분하게도 과반의 의석까지 만들어 헌정 사상 최초로 의회 권력을 교체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더보기
대통합신당을 지역주의로 규정한 것에 반대합니다. 열린우리당이 2.14 전당대회에서 선언한 통합신당 결의는 결코 지역주의 회귀 선언이 아닙니다. 통합신당을 지역주의로의 회귀라거나, 호남과 충청의 연합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에 대한 분명한 왜곡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본인의 분명한 입장을 밝힙니다. 1. 노 대통령의 지역주의 비판 그 자체는 원칙적으로 타당합니다. 지역주의가 남아 있다는 말도 틀리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정치판을 놓고서 지역주의가 아니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정치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의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기본 취지에 100% 공감합니다. 2. 그러나 노 대통령의 지역주의를 보는 시각과 접근법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호남의 지역주의와 영남의 그것을 질적으로 같은 것(등가적인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