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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편가르기 정치"와는 결별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발표하신 글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을 잘 읽었습니다. 대통령께서 느끼고 계신 좌절과 현실에 대한 시각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께서 당적을 정리하시기 전 까지 같은 당을 했던 정치인으로서 매우 착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한 것은 열린 우리당의 역사적 역할이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낮은 지지율 탓만이 아닙니다. 잇단 재보선의 실패 때문만도 아닙니다. 정치란 부침이 있게 마련이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겸허히 반성하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닙니다. 제가 애석해 하는 것은 국민의 눈에 비춰진 열린우리당은 이미 기득권화 되어있고 통합적이지도 않다는 현실입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깨끗한 정치와 지역주의 극복을 내건 .. 더보기
우리당창당의 가치는 옳았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에 저의 책임을 분명히 느낀다! 우리당창당의 가치는 옳았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에 저의 책임을 분명히 느낀다! 우리당의 창당 가치는 옳았습니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것, 또 반부패, 요즘 공천비리 얘기 나옵니다마는 공천도 돈주고 사고 선거도 돈 뿌리고 하고 국회의원 선거하는데 100억씩 쓴 사람도 있고 이러지 않습니까? 이런 시대를 청산한 것, 그것은 옳은 가치지요. 그리고 아직도 확고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계속 밀고가야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처음 의도와는 상관없이 민주세력이 분열됐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합니다. 또 제가 민주세력이 분화되는 과정에서 제 책임을 얘기하면 예컨대 당시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정부에 있으면서 대연정이라든지 대북송금 특검이라든지 분명하게 저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야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