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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 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연설 내용-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대구, 경북지역 시, 도민 여러분! 자리에 혼자 앉아 있으려니 빈자리가 유달리 커 보입니다. 이 자리에 안 계시지만 마음으로는 함께 당을 걱정하고, 심정적으로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두 후보님께 다시 한 번 성원의 박수 보내주십시오. 사실 손학규, 이해찬 후보 사이에 끼어 앉아 있을 때는 오늘 또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하고 마음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혼자 있으니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 많이 불편합니다. 역시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고 박수도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으로 두 후보와 함께 하길 원합니다. 완전한 정상화는 아니지만 지도부의 고민과 결단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 파행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더보기
"혼자라도 참석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안고 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도 속이 상하고 할 말이 많지만 우리가 마음을 열고 굽히고 함께 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택시를 타거나 식당을 가거나 하면 모두들 걱정합니다. 우리가 걱정 해드려야 할 분들이 우리를 걱정합니다. 정상회담으로 국정 지지도도 올라가고 잔칫상이 차려진 셈인데 걷어차는 형국입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 되면 결국 대선을 이명박 후보에게 진상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런 파행이 누굴 위한 것입니까.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할 말이 많습니다. 이렇게 당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경찰이 경선 진행 중인 당내 후보사무실을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한다는 발상을 일개 경찰, 검찰 간부가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격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