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헌법재판소

11.11.23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11월 23일(오늘) 오전, 정동영 의원은 CBS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FTA 날치기 강행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어제의 FTA 날치기는 ‘MB의, MB에 의한, MB를 위한 FTA’라고 규정했습니다. 전세계가 미국식 금융자본주의에 대해 불만으로 다같이 들고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그 실패한 미국식 모델을 그대로 한국에 이식하려는 FTA 날치기 처리에 대해 정동영 의원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정치적, 법률적, 정신적으로 이번 FTA 처리는 무효임을 선언했습니다. 야당이 여당의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을 민주당 의원직 총사퇴의 국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 김현정> 민주당의 정동영 최고위.. 더보기
FTA 날치기,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11월 22일 오후 4시, 한나라당은 의총을 끝마치고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해 한미FTA 강행처리를 시도했습니다. 야당 의원들도 회의장에 뒤따라 들어가 한미FTA 비준 처리를 강하게 반대했지만 결국 가결되었습니다. 한미FTA 강행 처리 이후, 한나라당의 속임수 날치기 FTA는 무효라고 외치는 정동영 의원의 발언입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역사의 죄인입니다. 국민들은 신묘오적을 얘기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김종훈 본부장, 박희태 의장, 정의화 부의장, 홍준표 대표. 국민들은 다섯 사람을 신묘오적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희가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FTA는 그냥 F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