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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동

동작구민의 ‘뉴타운’ 희망을 짓밟지 말라 ”뉴타운 추가 지정 안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 동작구민의 ‘뉴타운’ 희망을 짓밟지 말라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뉴타운의 근거법인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서는 뉴타운 사업의 목적을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 지구내 평균 80%에 달하는 전월세 세입자의 주거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추진, 뉴타운 지구내에 원 주민들이 재정착하는 비율이 25%미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뉴타운내 집을 가진 주민들조차도 지급받은 보상비를 가지고 해당 지역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입주하지 못하고 서울 외곽으로 쫓겨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더보기
목욕탕에서 정치와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정동영의 동고동락- 세 번째 이야기] 목욕탕에서 정치와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 새벽 예배를 보고 나서 5시반쯤 사당동에 있는 금강산 보석 사우나에 갔습니다. 요즘 하루 한번은 목욕탕에 가게 됩니다. 오늘은 씻기도 할 겸, 사실은 잠이 왔습니다. 새벽 예배 가려고 집에서 3시반에 나왔거든요. 목욕을 하고 찜질방 남자 수면실에 가니 20여명이 자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 켠에 끼어서 한 시간 쯤 잠을 잤습니다. 처음에는 코고는 사람 2명의 ‘합주곡’에 신경이 쓰였는데 한 10분 지나자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까 훨씬 가뿐하더군요. 손님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니 도시생활이라는게 참 고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 중에는 주말을 맞아 아들 손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