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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국회에서 몸싸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주 토요일 미니홈피 초등학생 일촌들을 초청해서 국회 견학을 시켜주던 중, 한 어린이가 정동영 의원에게 국회에서 어떤 일을 하냐고 물었답니다.... 뉴스에서는 몸싸움만 보았다면서..ㅠㅠ 초등학생들에게 열강중... 질문을 받은 정동영 의원 왈, "국회에서 몸싸움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나서 대한민국 국회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민주주의 기본 운영 원칙은 다수결이지만 다수결의 밑바탕에는 합의제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즉 다수결이 원칙이지만 그렇다고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다수의 횡포가 용인되어선 안된다는 것이죠. 설명이 다 끝난 후 "조금 도움이 되었나요?"라고 묻는 정동영 의원의 질문에 누군가 큰 목소리로 대답을 해줍니다. "네! 쪼금요!" (쿨럭~~~).. 더보기
정동영의 굴욕(?) 지난 23일 부모님 선영을 찾아뵙기 위해 순창으로 내려간 정동영 전 장관. 당일 찍어둔 사진들을 보다가 참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뭐, 사실 장관님께는 굴욕(?) 일 수도 있지만 이런 소소한 재미를 또 놓치기 싫어서 블로거들과 공유합니다. 22일 귀국 후 바로 전주로 내려가서 23일 오전 부모님 선영에서 성묘를 마치고 나서입니다. 요 아래 사진에 작고 귀여운 아이가 보이시죠? 민혜경 여사께서 환하게 웃으며 안아주시니 아이도 포근하게 안깁니다~ 그런데!! 정동영 전 장관께서 아이를 안으니............ 아이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 당황하는 DY..... 역시 아기는 엄마를 더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데, 저렇게 멋쩍어하시는 장관님 모습을 보니. 왜 입가에 씨~익 웃음이 번질까요..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