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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오적

11.11.23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11월 23일(오늘) 오전, 정동영 의원은 CBS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FTA 날치기 강행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어제의 FTA 날치기는 ‘MB의, MB에 의한, MB를 위한 FTA’라고 규정했습니다. 전세계가 미국식 금융자본주의에 대해 불만으로 다같이 들고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그 실패한 미국식 모델을 그대로 한국에 이식하려는 FTA 날치기 처리에 대해 정동영 의원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정치적, 법률적, 정신적으로 이번 FTA 처리는 무효임을 선언했습니다. 야당이 여당의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을 민주당 의원직 총사퇴의 국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 김현정> 민주당의 정동영 최고위.. 더보기
106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월 18일(오늘)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제420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106년 전 오늘 11월 18일 새벽 2시, 을사늑약이 체결됐음을 기억하라며 ‘독이 든 만두’ISD 독소조항이 그대로 담긴 한미FTA를 체결함으로써 역사 앞에 다시는 을사오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두려운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덧붙여, 불평등 ISD 조항을 빼낸 호주의 수상과 호주의 지도자들처럼 정부와 여당이 행동해주기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FTA와 야권통합은 한 몸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FTA를 하게 되면, 재벌개혁과 보편적 복지는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모두발언입니다. 오늘 새벽 2시가 을사늑약 체결시간이었다. 11월 18일 2시에 고종이 이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