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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전 의원도 외친다 쫌, 보자 무한도전

MBC 파업콘서트 김재철 헌정콘서트 ' 그런 사람 아닙니다'가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시청앞 서울광장 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16년 만에 원년 멤버로 다시 뭉친 들국화가 참여를 결정했고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바 있는 가수 이은미, 박완규 그리고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DOC와 김C 등이 출연했다. 공연의 사회는 MBC의 대표 아나운서인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백기완 소설가, 정동영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이미 두 번의 파업 콘서트를 통해 성공적인 시민주도형 공연의 전범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이른바 '후불제 콘서트'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성의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조합은 이 콘서트를 통해 “멘붕”에 빠진 ‘행려(行旅)사장’ 김재철의 정신적 재활을 도와 바람직한 사퇴를 유도하고, 제대로 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그리고 '무한도전'을 타는 목마름으로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로하는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