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추미애, 진주서 문재인 지원 사격

중앙시장서 유세전…"박 후보, 정수장학회 강탈" 직격탄도

2012.12.06 김종현 기자

5일 진주에서는 문재인 지지를 위해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 추미애 의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3시 진주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지지 연설에서 "현재 경남에서 문재인과 박근혜 후보의 지지도가 4대 6으로 나오고 있다. 이왕이면 5대 5만 만들어 주시면 확실하게 압승한다. 그렇게 되면 완전히 다수파 정부가 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서민들의 먹고사는 살림살이를 챙기는데 차기 정부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히고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의 비극을 국가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노령연금 18만 원, 아동수당 10만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연간 병원비 부담 상한제 100만 원 등은 4대강에 27조 쏟는 돈이면 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박근혜 후보와 정수장학회에 직격탄을 날렸다. 추 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서민을 알기나 압니까. 서민이 어떻게 자녀를 낳고 어떻게 자녀를 키우는지, 일자리가 없어서 어떻게 하루 세끼를 걱정하는지, 박근혜 후보가 조금이라도 이해를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민주통합당 정동영(왼쪽) 상임고문, 추미애 의원이 5일 진주 중앙시장 앞에서 문재인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김종현기자  

이어 "박 후보는 10년이 넘게 정수장학회 이사장 하면서 1년에 2억 5000만 원 이상을 받았는데도 자신과 상관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는 국회의원을 하고 당대표를 하면서 정치자금도 받고 후원금도 받았다. 이런 사람이 서민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하고 "정수장학회는 원래 김지태 씨가 하던 장학회였는데 강탈한 것이다. 남의 재산 가지고 그 돈으로 정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또 도지사 후보에 대해서 "도지사도 중앙정부와 발맞춰서 똑같이 제대로 뽑아야 한다. 대통령이 아무리 잘한들 뭐하는가. 대통령이 손잡고 갑시다라고 하는데 도지사가 손 놓아버리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경남도지사도 잘 뽑아야 하는 것이다. 도지사는 야권 단일후보 권영길 후보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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