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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추미애 문재인 대선후보 합동지원 유세

정동영-추미애 문재인 대선후보 합동지원 유세

진주서 서민상권·일자리 창출·대륙철도개설 공약 제시

2012.12.05  한송학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의 정동영 상임고문과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진주중앙시장 광미사거리에서 합동지원유세를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규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의 정동영 상임고문과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5일 진주중앙시장 광미사거리에서 합동지원유세를 갖고 서민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주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동영 상임고문은 지원유세에 앞서 진주-서울간 KTX 개통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내부적으로는 중산층 등 서민의 살림살이가 우선 나아져야하며 밖으로는 대륙으로 가는 길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대기업 대형마트들의 횡포로 진주중앙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이 고사 직전으로 내몰려 서민들이 먹고 살기가 힘들어 졌다”며 “한국경제의 안정과 성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유통법 개정안으로 대기업들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또 “정부가 4대강에 쏟아 부은 예산으로 일부 토건 업체들은 살았지만 부도가 나는 중소기업들이 더 많다”며 “무상급식, 교육, 반값 등록금 등 사람에게 우선 투자되어 서민들이 먹고사는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동영 고문은 “평화의 한반도, 통일 한반도는 진주시민의 손에 달려 있다. 진주에서 도와주면 균형있는 발전으로 서민들도 먹고 살고 마음 놓고 애 키우고 학교 다니고 노후설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라며 진주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등장한 추미애 위원장은 “진주는 애국의 혼이 살아있는 곳이다. 검사가 뇌물을 받고 로비로 자기 주머니를 챙기는 나라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진주시민이 다시한번 애국심을 발휘해 문재인 후보 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또 “문재인의 가슴에는 서민이 자리 잡고 있다. 문 후보 스스로가 서민의 아들로 지금 서민들이 당면한 고통을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서민의 마음을 잘 안다”며 “열심히 일하면 자식 공부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야 하는 서민의 소박한 꿈을 지금 정부에서는 이룰 수 없다. 정치 쇄신으로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에 앞서 공민배 전 창원시장은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권영길 후보에게 도지사 후보를 양보했다”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경남이 발전하고 더 큰 선진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