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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도라산역에서 청년평화리더쉽캠프 특강가져

정동영 도라산역에서 청년평화리더쉽캠프 특강가져

2013.07.03  양승관 기자

▲ 청년.대학생들에게 <7.27 60년과 한반도 평화체제>특강하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 양승관 기자

브레이크뉴스 양승관 기자=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자 (사)대륙으로 가는길 고문과 전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정동영 상임고문은 2일 저녁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도라산역에서 (사)희망래일,(사)대륙으로 가는길이 주최하고 (주)스타벅스가 후원하는 청년평화리더쉽캠프에 참석해 특강을 가졌다.
 
정 고문은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60년동안 남과 북은 분단된 상태로 지금까지 긴장속에 대치하고 있으며 복지와 교육에 들어가야 할 정부예산이 무기를 사고 군인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수 많은 예산과 보이지 않는 비용들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폐쇄>와 관련해 정고문은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한뒤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던10만kw의 전력공급을 중단하고 개성공단에 들어가 있는 우리업체들의 기계와 냉장고를 위해 1만kw의 제한송전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 정부도 1만kw의 전력을 개성공단에 제한공급하면서 북한과의 대화창구를 열어 놓고 있는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최 지윤씨(22.경희사이버대학)는 "북한의 지도층과 권력층이 생각만 바꾸면 얼마든지 통일을 할 수 있는것 아니냐?"고 질문을 하자 정 고문은"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하 아침에 뚝딱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지난 10년간 냉각되어 있는 북한과의 관계개선과 끊임없는 대화를 해왔으며 그렇게해서 생긴것이 이곳 도라산역에서 가까운거리에 있는 개성공단"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도 북한과의 대화창구를 모두 닫아 놓은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예를 들어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공급하던 10만kw의 전기를 모두 단전하지 않고 1만kw의 전기를 제한송전하고 있는것은 북한과의 대화를 언제든 시도할 수 있는 창구를 남겨놓은것으로 보아 재가동이 될 수 도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개성공단의 폐쇄조치가 장기화 될 경우 남북한의 모두에게 정치적,경제적인 부담은 더 커질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남북한 모두 대화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정동영 고문     ©양승관 기자

 

▲ 평화통일과 개성공단의 재가동 염원을 현수막에 써넣고 있는 정동영     © 양승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