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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10년 후 통일' 북 콘서트 대성황

 

정동영 '10년 후 통일' 북 콘서트 대성황

 

김한길 대표,문재인,정세균,한명숙,심상정 의원..3천여명참석

2013.12.18.  브레이크뉴스  양승관 기자

 

▲ 정 고문의<10년 후 통일>북콘서트     © 양승관 기자

 

17일 오후2시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그의 저서 <10년 후 통일>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와 (사)대륙으로 가는길(공동이사장 정동영,이종걸) 창립1주년기념행사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주당 전.현직 정치인들과 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전라 남.북도,충청 남.북도,강원도,제주도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정 고문의 지지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 정동영<10년 후 통일>북 콘서트     © 양승관 기자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 이용희 전 국회 부의장, 정대철 고문, 이종걸, 박지원, 문재인, 정세균, 정청래, 노웅래, 강창일, 박영선, 오영식, 백재현, 이상직, 임수경, 정호준, 진선미,유성엽, 황주홍, 원혜영, 문병호, 양승조, 신경민, 조경태, 이학영, 한명숙, 이석현, 유승희, 김재윤, 안민석, 오제세, 이상민, 김태년, 김영환, 김성순, 임종인, 김홍신, 장복심, 서혜석, 신계륜, 전현희 전 의원등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안병호 함평군수 등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용산유가족과 학계는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이상이 교수, 언론계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대표, 의료계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종교계는 천주교 함세웅 신부와 기독교계 김정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KBS 김병찬 아나운서와 이상호씨의 공동사회로 2시간 30분동안 축사와 함께 소프라노 이종미 교수의 '그리운 금강산'공연과 ,퓨전국악그룹 <아르페지오>의 국악공연등으로 다채롭게 진행 되었다.

 

▲ 김한길 민주당대표     © 양승관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은 보편적복지,남북통일등 언제나 우리와 민주당에게 화두를 던지는 분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모든것이 후퇴하고 있을 때, 우리에게 '왜 현장인가?' 라는 화두를 던진 분이 바로 정동영 고문이였다"라고 말한뒤"정동영 고문이 우리에게 다시 새롭게 던진 화두는 바로 '통일'이였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다시피 통일부장관을 지낸 누가 뭐래도 통일문제에 있어서는 전문가다."라고 말했다.
 

▲ 박영선 국회의원     © 양승관 기자


이어 박영선 의원은 축사에서 "MBC에서 근무를 잘 하고 있었는데 선배인 정 동영 상임고문께서 '나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같이 해보지 않겠냐?'하고 하셔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고생만하고 있다."고 말해 츨판기념회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축사에서"처음에 정동영 고문이 촛불현장과 노사분규현장에 오셨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그 이유는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었던터라 '저렇게 며칠 하다가 말겠지?'라는 생각을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했었던것 같다.그런데,엄동설한에도 떠나지 않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끝까지 풍찬노숙을 하며 아픔을 나누려는 정 고문의 진심과 진정성을 보게 되었다."며 정 고문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 정동영 고문의 <10년 후 통일>북콘서트     © 양승관 기자


<10년 후 통일>은 한국경제가 이대로 멈출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경제대국 2위의 반열에 오를것인지를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정 고문은 그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대한민국이 2040년쯤 독일일본을 추월해서 1인당 국민소득 8만6천 달러로 세계 2위의 국가가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정 고문의 저서는 "남북 통합경제를 전제로 한 자세한 보고서다. 지금처럼 냉각된 남북관계로는 10년 후 한반도통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 고문은 10년 후 통일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조목조목 들어 제시하고 있다.
 
한편,정 고문측에 따르면 처음에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시간에 행사가 치러진다는것을 예상하고 행사장에 책을 500명분만 가져 왔었다고 한다.그런데 예상밖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콘서트에 참석해서 북콘서트가 시작되기도전에 책이 모두 팔렸다고 한다.그래서 급하게 책을 추가로 가져오는 해프닝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