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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야당 혁신 방안 토론회...'백가쟁명' 해법 제시

 

야당 혁신 방안 토론회...'백가쟁명' 해법 제시

 

2014.08.05  YTN 

 

새정치민주연합의 향후 진로를 놓고 열린 토론회에서 선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중도층 공략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주장 등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비례대표제포럼 주최로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은 당당하게 진보정부 수립이라는 기치를 들고 가는 것이 당이 모색해야 할 길이라면서 당헌에 진보적 가치를 명확히 선언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당이 대중과 괴리돼 있다면서 현장으로, 원칙으로 돌아가고, 싸울 때는 치열하게 싸워야만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는 '민주당 쪽 역사를 돌아보면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우클릭'이라는 유령이 배회한다'며 '야당성을 회복하고 싸운다면 기꺼이 지지해줄 시민들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최원식 의원은 정권을 획득하려면 중도통합 노선이 필요하며 투쟁방법도 국민 정서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면서 강경투쟁이 오래되면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된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