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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칼럼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 연내 불능화 합의를 환영한다



오늘, 북한과 미국은 제네바에서 진행된 실무회담을 통해 연내 북핵 불능화에 합의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이자 진전이다. 오늘의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당 당사국들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며칠 전, 부시 대통령은 “임기내, 북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말했고,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내년에 한반도에서 빅뱅 수준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야흐로 한반도는 탈냉전 이후, 가장 중요한 역사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국제정세에 발맞추어, 다음 달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은 북핵문제의 해결 환경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공동번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북핵 불능화 조치가 올 연말까지 원만하게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의 정착과 남북한 공존공영의 시대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 


2007년 9월 3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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