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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정동영 "국민모임, 4월 재보선 새롭고 참신한 인물 내세워야"

 

 

정동영 "국민모임, 4월 재보선 새롭고 참신한 인물 내세워야"

"국민모임 신당은 새정치연합을 대체하는 대안 야당이 목표"

 

20150119.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 신동호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서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죠. 정 전 장관은 2010년부터 자신이 내세웠던 합리적 진보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실천하려고 했다, 그러나 좌절했다,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오늘 저희 <시선집중>에서는 정동영 전 장관 직접 연결해서 관련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님 나와 계십니까?

 

정동영 > 네, 안녕하세요. 오랜 만입니다.

 

☎ 신동호 > 오래간 만입니다. 고맙습니다.

 

☎ 정동영 > 예.

 

☎ 신동호 > 일단 새정치민주연합의 탈당의 변, 그리고 국민모임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짧게 듣겠습니다.

 

☎ 정동영 > 네,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생각, 그리고 제가 가고자 하는 길과 새정치연합의 길이 다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야권 지지자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이렇게 말한다면 그것은 곧 세월호 학생들에게 했던 말과 같은 소리로 들리지 않겠습니까? 벌써 3년째인데요. 박근혜 정부 아래서 많은 국민이 고통 받고 그리고 또 불행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야당의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정부여당이 실패했지만 야당이라도 제대로 있어야 대안을 가질 텐데, 희망을 가질 텐데 야당이 더 망가진 현실, 이것이 제가 당을 떠나서 국민모임신당에 합류한 이유입니다.

 

☎ 신동호 > 지금 탈당과 또 국민모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말씀을 해주셨는데 짧게 이렇게 여쭤보면 어떨는지요? 그동안에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비판의 바닥에는 이것이 정당활동에 있어서 야당으로서 미흡한 활동의 측면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적 지향점, 가치, 노선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건지 어떤 건지요?

 

☎ 정동영 > 두 가지 다입니다. 그러니까 왼쪽이니 오른 쪽이니 가운데니 하는 이런 얘기는 피부에 닿지 않거든요.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다는 얘기죠. 국민의 삶의 변두리를 빙빙 돌면서 그 속으로 못 들어간 겁니다. 사실 IMF 이후에 지금 18년째 계속 해서 불평등이 심해졌거든요. 그 과정에서 장사는 안 되고 취직도 안 되고 그리고 미래는 불안한데 정치 자체가 겉돌고 특히 야당이 겉돌고 그런 속에서 기댈 곳이 없는 약자들은 어디 마땅히 의지처가 없게 된 거죠. 그것은 바로 말씀하신 야당의 지향점, 지향점이란 것은 자신의 그 신념에서 나오는데 신념체계의 문제와 그 다음에 구체적인 활동, 이것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130명이란 숫자는 해방 후에 최대 규모의 이쪽 진영의 야당인데 그 존재감 자체는 역사상 최약체라는 그런 평가를 받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동호 > 당의 어떤 가치지향점이랄까. 뭐 이를 테면 당의 좌표, 이것이 상당히 당의 정체성이라든가 존립기반과 관련해서 중요한 부분인데 과거 2004년에 열린우리당 의장 시절에 말씀이죠. 장관님께서 내세웠던 것이 실용적 개혁, 이런 말씀을 하셨었고요. 2010년부터 합리적 진보를 말씀하셨습니다.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같은 겁니까?

 

☎ 정동영 > 차이가 있습니다.

 

☎ 신동호 >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정동영 > 사실 참여정부 시절 제일 중요한 열쇠말은 정치개혁이었습니다만 열린우리당도 바로 정치개혁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온 거죠. 그런데 사실 국민 입장에서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1년에 100만 명씩 늘어나는 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 그리고 청년들의 열악한 취직이 안 되는 그런 현실, 이런 것들을 껴안고 권력을 갖고 있을 때 이 문제에 대해서 뭔가 구체적 실천을 해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같은 시기에 등장한 2002년에 집권한 브라질의 룰라 정부는 지금 선거에 4번 선거했습니다. 16년째 집권을 열고 했는데 참여정부는 5년으로 끝났습니다. 물론 저의 부족이 큽니다만 그러나 뭐냐, 결국 그 정부를, 참여정부를 만들어줬던 사람들에게 그 고통과 부담을 덜어주지 못했다 라는 것이죠. 그랬더라면 아마 다시 집권에 성공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신동호 > 합리적 진보와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겁니다만 당시 실용적 개혁을 주장하셨을 때와 구체적으로 지향점이란 차원에서 봤을 때는 경제적 양극화를 해결할 때 실용적 개혁으로는 부족했다, 합리적 진보야말로 최근에 우리 사회 큰 문제인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 지향점이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 정동영 >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신자유주의라는 틀, 당시에는 민영화, 규제완화, 금융자유화, 노동유연화, 감세, 이런 것들이 세계적인 이데올로기로 다가왔고 한국도, 참여정부도 어쩔 수 없이 그런 방향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당시에 우리는 깜빡이는 왼쪽으로 켰는데 몸은 계속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 이런 얘기를 기억합니다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흐름이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 참여정부 5년은 바로 고통 받는 국민의 현장, 구체적으로는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850만으로 늘어난 이런 현실에 몰두했어야 한다, 여기에 모든 힘을 실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반성의 결과가 바로 지난 5, 6년 동안 당이 진보적 민주당으로 진화해야 한다,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라고 주장했던 근거입니다.

 

☎ 신동호 > 이것이 열린우리당 시절과 이제 비교를 해서 말씀드리자면 역시 힘을 가졌을 때 이런 개혁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길 텐데 그러자면 이 권력을 획득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 새정치민주연합보다 오히려 더 진보적인 노선을 갖고 있는 국민모임이 현실 정치에서 뭐라고 할까요. 외연확장성에 있어선 오히려 정권획득과는 더 멀지 않는가, 지금 말씀하셨던 이런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힘을 가져야 할 텐데 그런 방향에서는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 정동영 > 엊그제 지난주에 부산강연회에 갔다가 국제시장을 둘러봤습니다. 1천만 명이 넘는 영화 '국제시장'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마주친 시민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제게 와서 결단을 축하합니다. 꼭 성공하십시오. 민심의 일단을 저는 반영하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신당이 나온다는 사실이 꽤 알려져 있구나, 그리고 뭔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세력을 갈망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요. 국민모임이 추구하는 신당을 다른 말로 하면 장그래 정당을 만들겠다 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드라마 '미생'에 젊은이들이 뜨겁게 반응을 한 것은 바로 이 얘기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내 얘기, 자신들의 얘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그래를 진정으로 대변할 정치세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민주주의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가난한 보통 사람들은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말하자면 재벌 대기업 총수도 한 표고 노숙자도 한 표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평범한 보통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낼 강한 정당의 존재가 없다는 것이죠. 강한 정당 좋은 정당이 있는 나라는 다 특히 유럽 같은 경우 보면 법치국가로 같습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을 위해서 정치가 작동하는 거죠. 따라서 국민모임신당이 장그래 정당이 되겠다는 것은 바로 비정규직, 그리고 영세 자영업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여서 이것을 대변하고 대표하고 그리고 개선해내겠다 라는 것인데요. 이런 길을 가게 되면 새롭게 국민의 지지가 모이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사실 국민모임신당은 여러 개의 진보정당 가운데 또 하나의 진보정당, 갈랫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큰길, 대도를 만들겠다 라는 것이죠. 지금 가만히 있을 때 새정연이 집권당이 될 수 있겠는가, 여기에 대해서 저는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신동호 > 알겠습니다.

 

☎ 정동영 > 왜냐하면 지난 대선 끝나고 바로 지지율은 반 토막나서 지금 3년째 가고 있는데요.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를 담아내겠다는 것이 국민모임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동호 > 국민모임이 결국 대중정당으로서 강한 정당, 지금 말씀하셨던 장그래 정당으로서 미생이 아니라 완생 할 수 있는 확률이 높겠느냐 하는 질문이 제가 앞서드린 질문이었는데 완생에 대한 확신이 있으신 것 같군요.

 

☎ 정동영 > 그래서 국민모임신당은 이른바 경제학자들, 전문가들, 지금 이 경제난을 저성장 시대에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어떤 대안을 만들어줄 수 있겠는가 하는 그런 전문가들을 최대한 결집하도록 해서 구체적인 정책 대안과 노선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다가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신동호 > 천정배 의원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정동영 > 천 의원은 당연히 국민모임에 합류하지 않겠는가 하는 게 제 생각이죠. 그동안 천 의원께서 본인이 말하길 시민사회가 주축이 돼 새로운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온 것도 있고 또 천 의원이 자신의 소신과 말을 가볍게 번복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 밖에 130명 의원 중에 따라올 사람이 없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국민모임 입장에서도 노선과 가치가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굳이 합류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압니다. 과거에 많이 나왔던 그런 신당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 신동호 > 분명한 가치의 공유가 있을 때만 합류하는 것이 옳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는군요.

 

☎ 정동영 > 예.

 

☎ 신동호 > 문제는 지금 천정배 전 의원은 반드시 합류할 것이다, 이런 기대를 하고 계신데 천정배 전 의원은 이런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판단하겠다 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다시 말해서 전당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가를 보겠다는 것인데 이제 같은 논리로 정동영 전 장관께도 그런 요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통 야당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지내신 분인데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천 전 의원처럼 좀 더 지켜보고 그 희망여부를 전당대회 이후까지 라도 살펴 볼 순 없었는가,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는가, 이 부분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했던 얘기입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신지요?

 

☎ 정동영 > 정치윤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를 심정윤리, 또 하나를 책임윤리, 이렇게 말하는데요. 백년 전에 그 정치사상가 막스 베버라는 분의 얘기죠. 정치인에게는 심정윤리, 도덕적인 심정윤리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책임윤리, 둘 다 중요하지만 특히 결과에 책임을 지는 책임윤리가 더 중요하다 하는 지적입니다.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가 비극을 맞이한 세월호에 비춰보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또 다시 수구적인 보수정권이 계속되는 이 현실을 그런 가능성 있는 현실을 가만히 두고 보는 것이 과연 정치인으로서 책임윤리를 다 하는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결단을 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신동호 > 다시 말해서 이런 결단의 배경에는 진보정권을 들어서게 하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정동영 > 야당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 라는 것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105인 선언의 골자입니다. 사실 이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죠. 시민사회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이 분연히 일어서서 야당을 교체하라고 말한 것을 저는 뼈야프게 좀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의 입장에서.

 

☎ 신동호 > 그러나 우리가 정치 현실을 떠나서 가치와 이상만 가지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문제는 이번 국민모임이 신당, 대안정당으로서 간다면 갈래길이 아니라 큰 길이다, 대로를 가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현실적인 정치지형도에 있어선 야권 분열, 이런 양태로 선거에서 오히려 불리한 부분을 야기하는 것은 아닐는지요?

 

☎ 정동영 > 길이 다르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고통 받는 국민에게 기댈 곳이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현실적으로 진보정당들은 지리멸렬해졌습니다. 그리고 제1야당은 그동안 너무 서민 서민 하다가 총선 대선 다 졌다, 그러니 이제 중산층과 서민이 아니라 중상층 쪽으로 시선을 옮겨야 한다, 그러니까 이렇게 당의 지도자 분들이 중도정당이란 걸 거듭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한국의 현실은 양극화 라고 말하잖아요. 오른쪽에 있는 기득권을 대표하는 정당은 새누리당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들리지 않은 많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그런 정치세력이 없는 것이죠. 영국에서 100년 전에 자유당이라는 야당이 노동당이 나오면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제1야당 자리를요. 그래서 보수당, 자유당 구도가 보수당, 노동당 구도로 바뀌었는데요. 이 국민모임신당이 지향하는 것은 바로 이 새정연을 대체해서 제대로 된 대안 야당이 되겠다는 것이죠.

 

☎ 신동호 > 그렇다면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의 노선이라든가 가치지향점이 새누리당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정동영 > 그렇죠. 멀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중도 강화론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 신동호 > 알겠습니다.

 

☎ 정동영 > 이른바 386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민주당은 중도를 강화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죠.

 

☎ 신동호 > 짧게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번 4월 29일 재보궐 선거에는 출마계획 없으시다고 말씀하셨는데 변함없으십니까?

 

☎ 정동영 > 변함없습니다. 그렇다면...

 

☎ 신동호 > 말씀하시죠.

 

☎ 정동영 > 제 스스로가 무엇이 되겠다는 생각을 버린 지가 오래고요. 저는 이번 4월 보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습니다. 4월 보선에는 국민모임신당이 왜 만들어져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새로운 인물, 참신한 인물을 발굴해서 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국민모임신당 출현에 대해서 동의하고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 신동호 > 만약에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하게 된다면 다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겁니까?

 

☎ 정동영 > 아니죠. 쭉 가치와 노선을 중심으로 밀고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보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신동호 > 2017년 대선에서 진보진영 대표로서 출마하실 의향은 있으신지요?

 

☎ 정동영 > 뜬금없는 얘기 같습니다. 너무 먼 얘기고요.

 

☎ 신동호 > 지금 현재로선 너무 멀다.

 

☎ 정동영 > 다른 말로 제 심정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빈 배가 되고 싶습니다. 저를 비워야 다른 사람들을 태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신동호 > 과거 김윤환 전 의원이 허주라는 호를 가지고 있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좀 뉘앙스가 전달되는 것 같군요.

 

☎ 정동영 > ‘주역’에도 나오는 얘기기도 합니다.

 

☎ 신동호 > 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동영 > 감사합니다.

 

☎ 신동호 > 지금까지 국민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정동영 전 장관과 말씀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