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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신당, '전북 국민모임' 내달 3일 출범

 

정동영 신당, '전북 국민모임' 내달 3일 출범

새정연 일색 전북 정치판에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듯

 

2015.02.26  국제뉴스  정세량 기자

 

정동영 전 장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모임' 신당추진이 전북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촉발되고 있다.

 

전북 국민모임 실무추진단은 전북의 종교,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105인의 참여인사들을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내달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모임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주도하고 있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정 전 장관이 참석해 향후 신당의 방향에 대해 설명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실무추진단은 정 전 장관이 참여하는 '신당토론회'를 통해 신당의 정책방향과 전북정책에 대해 전북도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당의 전북도당 창당은 오는 6월경으로 로드맵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25일 "3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새정치연합 후보 공천에 맞춰 신당 후보를 낼 것"이라며 "4월 광주서구을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국민모임 후보의 1대 1 구도를 만들어 1당 체제를 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매 주 광주에 내려와 사람을 만나고 있다"며 "선거 때는 광주에 상주해 신당 후보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정동영 신당의 출현이 임박해 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일색의 전북정치권에 어떤 변화가 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실무추진단 한 관계자는 "정 전장관이 광주 서구 재보궐 선거에 당력을 총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보궐 선거 이후 전북도당 창당에 주력할 경우 전북의 정치판이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