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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김성주 후보, 탄소법 제정 홍보물 기재 잘못 시인

 

김성주 후보, 탄소법 제정 홍보물 기재 잘못 시인

 

20150405 전라일보 김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주병)후보가 예비홍보물의 ‘탄소산업 육성법 만들었으며’라는 표현이 잘못됐음을 시인했다.

 

지난 4일 본보와 전북 CBS, 티브로드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회의원선거 전주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탄소산업 육성법 만들었으며”라고 쓰여진 김 후보의 예비홍보물을 들어 보이며 확인을 요구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잘못된 표현이다”라고 시인했다.

 

이어 정 후보가 지난 1일 JTV 초청 토론회에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김 후보가 아직 배달되지 않은 공보물을 들이밀면서 역공한 데 대해 묻자,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잘못한 거다”라고 인정했다. 또 정 후보의 “최소 사과하라”는 요구에 김 후보는 “그러겠다”고 답했다.

 

지난 1일 JTV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김 후보의 예비홍보물에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다’고 표현한 것은 정직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정 후보에게 아직 배달되지 않은 새로운 공보물을 내보이며 발언 취소를 요구했다.

 

김 후보는 이어 “참모들에게 이유 없이 상대 후보를 공격 비난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정책경쟁하라고 따끔하게 말하라”고 훈계한 바 있다.

 

김 후보가 잘못됐음을 시인한 예비홍보물 약 1만부는 이미 전주시 병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배포 완료된 상태이며, 김 후보가 지난 1일 JTV초청 토론회에서 내보인 공보물은 토론회 후 배달됐다.

 

출처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