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Y 공보실

3조6천억원 부자 정몽준 후보 ‘코끼리 비스켓’ 사건?

정몽준 후보 측이 8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접하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정몽준 후보 측은 “어린학생들에게 음식물을 사주며 정동영 후보의 명함을 배포하는 등…”이라고 주장하면서 “초등학생 5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 뒤 명함을 부모들에게 전달”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3조6천억원의 재산을 가진 정몽준 후보 측이 지적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내용이다. 현재 정동영 후보는 어린이들한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런 어린이들의 마음이 동작구민의 바닥민심이라고 믿고 있다.

이런 어린이들까지 선거전략으로 끌어들이려는 정몽준 후보의 협량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정몽준 후보는 사실여부를 떠나 ‘아이스크림 5개’를 내세워 어린이들의 동심을 멍들게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정몽준 후보 측이 ‘아이스크림 5개’건을 “경찰과 선관위에 불법행위의 예방과 단속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정동영 후보는 선거 관련 법규를 100% 준수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 측은 물증으로 확보했다는 아이스크림 5개를 경찰과 선관위에 가져가는 과정에서 녹지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몽준 후보 측은 정치를 희화화하는 일체의 언행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정몽준 후보 측은 사당 3동 정 후보의 집이 전세냐, 사글세냐에 대한 논쟁에 대해서도 경쟁후보 연설원을 고발했다고 한다. 정몽준 후보는 이 연설원을 고발하기에 앞서 계약서 사본을 공개하기 바란다.

2008년 4월8일

동작구(을) 정동영 후보 공보특보 김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