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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동영상

김진숙, 한진 그리고 종이배

<2011. 06. 21. 한진가족대책위원회와의 기자회견에서...>



"저희 애기 아빠들은 평생 쇳조각을 용접하면서 배를 만들었습니다.
그 무딘 손을 가지고 땡볕의 거리에서 노숙을 하면서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종이배를 일주일 동안 만 장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응원이 메시지를 받고자 희망 엽서를 만들어서 종이를 붙이고 비닐을 입혔습니다."

한진중공업 가족대책위 도경정 님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경찰의 차벽이 희망버스를 타고 온 시민들을 만날 수 없게 하는데 어떻게 희망엽서를 나눠줄지 이른 새벽부터 고민했을 모습에 마음이 아립니다.

한진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응원합니다!
반드시 이길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