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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

정동영 “새정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정동영 “새정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 던지지 않을 수 없다” [2014.10.1]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1일 세월호특별법 여야합의에 대해 “유가족을 외면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른 ‘야당판 참사’”라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이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월호 협상 국면에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이번 비대위 결정은 그 완결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말로는 수없이 유가족을 위한다고 하지만, 여당의 얼토당토않은 논리에 너무 쉽게 말려들고 실제로나 결과적으로 유가족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합의안에 대해서도 “특검 추천의 길목마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생겼고, 특검의 최종 선택권도 대통령이 행사하기 때.. 더보기
정동영, 새정치련, 가치와 노선 실종 … 권력투쟁만 남았다 새정치련, 가치와 노선 실종 … 권력투쟁만 남은 난파선 됐다 2014.10.04 중앙일보 이정민이 만난 사람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그의 ‘정치 스펙’은 화려하다. 3선 의원과 장관(통일부)을 지냈다. 노무현 정권의 2인자로 불렸다. 40석짜리 당을 원내 과반이 넘는 152석으로 불리는 ‘대박’을 터뜨린 집권당(열린우리당)의 대주주였다. 내친김에 대선에도 도전했다. 그러나 스폿라이트는 여기까지다. 2007년 대선 패배 이후 드리워진 그림자는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2012년 총선과 대선 불출마 후엔 여의도 정치의 공식 석상에서도 거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얘기다. 정 고문을 인터뷰한 건 요즘 새정치연합 내 사정이 심상치 않아 보여서다. 강경파 지도부가 또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