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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다시 서울역 앞 도로에 앉았습니다. ​ 많은 분들이 눈맞춰 주셨습니다. 전주에서 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참석해 주신 당원과 시민들, 차에서 창문 내려 눈인사 해주시는 분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온 청년들, 해병대 예비역 전우들. 우리 모두가 채수근 해병이고 박정훈 대령입니다. 대통령이 ‘감히’ 계산해낼 수 없는 위대한 국민의 뜻입니다. ​ 초유의 열 번째 거부권 행사가 부끄럽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국민의힘이 역사에 죄를 짓고 공범으로 남을 것인지 마지막 선택의 순간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끝까지 채해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3일 뒤 특검법 재의결로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만일 안되면 다시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겠습니다. 최종 윗선을 규명하고 관련자들.. 더보기
15번째 오늘 15번째 오늘 ​ 봉하에 갑니다. 15년이 흘렀지만, 아픈 마음과 애틋한 그리움은 여전합니다. 불의에 맞선 ‘변호사 노무현’, 개혁을 열망한 ‘대통령 노무현’, 한없이 따뜻한 ‘사람 노무현’.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강물은 굽이쳐 흐르더라도 결국 바다에 이릅니다.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평화의 물결이 도도히 흐르는 세상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강물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