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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만들려면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만들려면] 요즘 봇물 터진 출판 기념회에 축사 초청을 받아 다니다 보니 공통점 하나가 눈에 띈다. 후보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개천에서 난 용'들이란 점이다. 예컨대 경기도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개천 용'이다. 안동에서 12살 때 성남으로 이주해 목걸이 공장과 구두 공장 시다(조수)로 밥벌이를 했고, 프레스 공장에 다니다가 프레스 기계에 팔이 끼는 바람에 장애인이 됐다. 중고등 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선거에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얼마 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주인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도 긴 설명이 필요없는 개천에서 난 용이다. 60.. 더보기
다시 보는 정동영-"잘한 건 노무현 공, 잘못은 모두 내 책임" 2007년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4일 앞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동영상(2007.12.15)입니다. 꽤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어 올려 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잘한 것이 있다면 모두 노 대통령의 공이고, 못한 것이 있다면 모두가 제 책임입니다" 좀 의외였습니다. 그 땐 관심 없어 보지 못 했는데, 정동영 후보가 이런 메시지를 선보였다는 자체가 가상(嘉尙)해 보였습니다. 물론 정권심판 성격의 대선에서 정동영의 패배가 오롯이 정동영 개인의 탓만은 아님은 상식입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정동영에게 사상 최대의 대승을 거둔 이명박 시대 5년을 생각해 봅니다. 당신은 행복했습니까? 그의 호언장담대로 경제는, 당신의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습니까? [동영상 멘트 전문] 모두가 제 책임입니다 죄송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