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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어린 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부조리를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학창시절은 과연 어떻게 기억되고 있습니까? 저희 세대에게 학창 시절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던 추억의 공간이라면 지금의 학생들에겐 과연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대학입시라는 멍에를 뒤집어쓴 채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빈익빈 부익부의 구조가 교육구조에까지 만연해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과연 우리 시대의 미래들에게 학창시절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전 국가의 만년지대계는 교육이라는 것이야 말로 국가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가슴 속에 소중히 간직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관해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내놓으려 했지만 못 내놓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동안 우리의 미래들은 상처.. 더보기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전면적 개혁이 필요" 교육정책현안에 대한 입장 o 교육은 현재의 문제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인 만큼,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몇몇 대학들의 문제제기로 불거진 ‘3불 정책’의 존폐여부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교육 현안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대학 간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우리 대학의 경쟁력 저하는 일부 대학관계자들의 주장처럼 기여입학, 고교등급제, 본고사 등을 불허하는 ‘3불 정책’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들이 학과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학문의 전당으로서가 아니라, 입학당시의 대학 서열 순으로 동창회 사회를 양산하면서 모두가 육법전서와 영어에 매달리는 이른바 ‘고시촌’으로 전락한 까닭입니다. - 그 결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