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두번째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뜨거운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그 열기에 비할 수 없는 열기 속에 재로 변해가신 대통령님을 마지막으로 뵙는 날이기에... 부채질 조차 부끄러웠습니다... 서거하신 당일, 전주에서 그 소식을 듣고 차안에서, 사무실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차를 몰고 한번도 쉬지 않고 봉하마을로 갔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그런 아무런 목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본능적인 이끌림처럼 맥없이 달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전이실때 단한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가지 않았다는 말이 맞을 것입니다... 그 자리에 없으실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가고 가지않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없으신 상황이 현실이 되는 순간 누구하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